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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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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데이터로 돌아보는 ‘2025 연말 시상식’...6개 부문 수상자는?

카드

올 한 해 카카오페이로 햄버거를 254번 결제한 사용자가 나타났다. 편의점 택배를 1,263번 신청한 사용자도 있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2025 카카오페이 연말 시상식>을 열고 주식, 오프라인결제, 송금, 혜택, 카드, 배송 등 6개 부문에서 남다른 이력을 보여준 사용자들을 공개하고 고마움과 위트를 담은 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카카오페이 연말 시상식>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유쾌하게 돌아보는 연말 이벤트다. 주식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58,160개의 ‘좋아요’와 36,126개의 댓글을 받은 사용자가 ‘방구석애널리스트상’을 수상하며 ‘성투(성공적 투자)’를 기원하는 골드바 1돈을 상품으로 받았다.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는 8개 햄버거 브랜드에서 254번 결제한 사용자에게 ‘햄버거로빌딩세울상’과 함께 알뜰한 햄버거 소비를 돕기 위해 맥도날드 상품권 5만원권 10장을 증정했다. 한 해 동안 576번 정산을 기록한 사용자는 ‘정산땡큐베리감상’과 왕성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4인 상품권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체크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매일오길잘했상’과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00P가, 카카오페이 캐릭터 카드 7개를 보유하고 활발히 이용한 사용자는 ‘귀여운게전부인세상’과 셀린느 카드지갑이, 편의점 택배를 1,263번 신청한 사용자는 ‘택배보내는게일상’과 풀리오 마사지기를 받게 됐다. 모든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연말 감사 이벤트도 이달 19일까지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상 종목에 해당되는 6개 부문 서비스를 방문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2만 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2,026P를 지급한다. 시상식 페이지를 공유한 사용자 중 100명에게 ‘널리널리알렸상’과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25 카카오페이 연말 시상식>은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홈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프로모션 배너를 선택하거나,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에 ‘연말시상식’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도 카카오페이에 애정을 쏟아 주신 사용자들의 독특한 기록들을 돌아보며, 고마운 마음과 재미를 전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결제와 송금 뿐 아니라 투자, 생활 서비스 등 일상 속 모든 순간에 요긴하고 혜택 많은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33

2분 소요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5000만의 플랫폼 될 것”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000만을 돌파한 트래블로그는 국내 외국환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 해외 특화카드에 진심인 ‘하나카드’,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의 콜라보(Collabo)를 통한 그룹 디지털 역량의 집대성 결과다.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특히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지난 4일 기준 총 5조4000억원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1000만 손님의 선택으로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M/S)은 34개월 연속 1위를 달성 중이다. 또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지난 4일 기준 총 3362억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며 ‘손님 중심’의 맞춤형 특화 서비스로 혁신금융을 실천했다.2022년 7월 18일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100만 돌파에 11개월, 500만 돌파에 22개월이 소요됐다. 41개월째인 지난 12월 1일 1000만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하나금융그룹은 비행기 티켓 발권부터 현지 쇼핑까지 해외여행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던 시기에,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유일하게 오프라인 채널로 남아있던 ‘환전과 결제’를 혁신적으로 디지털화했다.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는 국내 5대 금융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와 제휴된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으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통화별 한도(200만원→300만원) 확대하고,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모든 은행·증권·저축은행 계좌 연결 가능 ▲원하는 환율로 알아서 환전 해주는 목표 환율 자동 충전 ▲카카오페이(빅테크)·신세계(쇼핑), 플레이브(엔터)·G-DRAGON(뮤지션) 등 다양한 외부 제휴를 통해 트래블로그 서비스 및 사용처를 확대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과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 축하 자리에서 1000만 번째 손님을 초청해 감사 마음의 선물로 ‘여행지원금’ 200만 하나머니를 증정했다. 함 회장은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딱 맞는 해외여행 필수품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트래블로그의 핵심 콘텐츠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로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1000만의 여정은 감동과 감사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가치와 최고의 손님 경험으로 대한민국 5000만의 트래블로그가 될 때까지 그룹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2.05 12:42

2분 소요
'결제·인증 서비스'의 진화...핀테크 위크 2025 개막 [가봤어요]

은행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요즘, 금융업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금융사들은 AI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사들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결제, 인증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관련 업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가장 핫(HOT)한 핀테크 서비스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26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8개 기업·기관, 99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5대 금융지주(신한, 우리, 하나, KB, 농협)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비바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등 국내 유명 핀테크 및 금융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주제가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인 만큼 관람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취향’에 맞게 AI금융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제1전시장에서는 독립 핀테크관을 마련한 곳들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빅테크 3대장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를 비롯해 뱅크샐러드, 쿼타랩 주식회사, 한패스, 에이젠글로벌, 이롬넷, 주식회사 에임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등이 독립관에서 여러 서비스 시연을 선보였다. 네이버페이와 토스는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오프라인 결제 관련 서비스를 부스에서 소개했다. 지난 18일 네이버페이가 공식 출시한 오프라인 단말기 ‘커넥트’는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 기능을 비롯해 결제부터 리뷰·쿠폰·주문·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장에서 기기 하나로 결제와 매장관리까지 모두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결제 때 리뷰까지 함께 남길 수 있어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한 이억원 위원장은 커넥트의 리뷰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토스는 이미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얼굴결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단말기에서 커피를 가상으로 주문하고 얼굴결제까지 마치는 서비스를 체험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10초도 걸리지 않을 만큼 빠른 프로세스가 인상적이다. 또한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건강점수’ 확인 서비스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부스에서 올해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브랜드인 ‘페이아이’와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했다. ‘페이아이’ 존에서는 보험과 결제·카드 혜택을 ‘나’에게 맞춰주는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와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뱅크샐러드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상품을 최저가로 찾아주는 AI 에이전트 ‘토핑+’을 선보였다. 내가 사고 싶은 상품의 최저가를 찾아달라고 요청하면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인 각종 커머스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 정보가 표시된다. 쿠폰 적용 여부나 특정 카드 구매 시 얼마나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지도 표시된다. 해당 상품을 지금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세일이나 행사 진행 여부도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아직 공식 출시 전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토핑 내에서 결제까지 완료되는 서비스를 탑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억원 위원장이 개막식 이후 따로 부스를 찾아 서비스를 체험한 위닝아이, 앳원스 등의 핀테크관들도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위닝아이는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만으로 지문과 얼굴을 동시에 인식하는 세계 최초의 비접촉 인증 기술 ‘AEROX eKYC’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서비스는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의 비대면 신원확인(e-KYC)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앳원스는 세계 최초 다중카드 분할결제 기술을 적용한 복수카드 동시결제 서비스 '캔디페이'를 시연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카드 혜택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실적 충족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결제에서도 여러 카드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밖에 제2전시장에서는 주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삼성금융 등 금융그룹들과 카카오뱅크, 글로벌관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 관련 AI 인프라 정비 ▲AI핀테크 회사에 대한 투자 ▲규제체계 정비 등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를 추진하고 금융 관련 AI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원을 강조했다. 국민성장펀드와 더불어 스케일업펀드 등을 조성해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부스를 마련한 한 핀테크업체 대표는 “지금은 한국이 핀테크 선진국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고의 적기인 만큼 AI금융서비스에 다양한 투자와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핀테크 회사들이 금융당국에 바라는 것은 결국 투자와 규제 완화인 만큼 이 부분을 잘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열린 ‘K-Fintech 30’ 선정식에서는 차세대 금융 혁신을 이끌 10대 스타트업이 발표됐다. 10대 스타트업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1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청소년 대상 금융 뮤지컬, 보드게임, AI 포토부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8일까지 AI금융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행사 기간 동안 일반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모바일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라운지, IR 오픈스테이지,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커넥팅 데이,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 등)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등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 후 참관이 가능하다.

2025.11.26 15:35

4분 소요
오프라인 결제 전쟁…‘영수증 없이 리뷰’ 앞세운 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봤어요]

증권 일반

“결제도 바로 되고, 리뷰도 즉시 받을 수 있어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30대 카페 운영자 A씨)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간편결제 플랫폼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네이버는 모든 결제 방식과 리뷰·쿠폰·포인트 기능을 한 기기에서 처리하는 통합 단말기 ‘엔페이(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출시하며, 토스·카카오 등과의 ‘오프라인 점유율’ 경쟁에 정면으로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 카페쇼’ 현장에서 네이버페이는 이런 변화의 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F&B 산업 전시회에서 네이버는 공식 스폰서 자격으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통합 결제 단말기 ‘엔페이 커넥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카페쇼 전시장에서는 커넥트를 활용한 실제 주문·결제 시연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일반 매장을 방문한 고객처럼 단말기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뒤 바로 적립과 리뷰까지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의 내부 전시장과 로비 체험부스에는 첫날에만 약 29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커넥트를 체험한 소상공인들은 “리뷰 확보 속도가 빨라 매장 노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POS(계산기)를 바꾸지 않아도 돼 도입 부담이 적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제와 리뷰·쿠폰 기능이 동시에 실행되는 점을 가장 유용한 요소로 꼽았다. 영수증 인증 없이 결제 직후 리뷰 가능커넥트는 ▲카드·간편결제·바코드 등 모든 결제 방식은 물론 ▲네이버 포인트 적립 ▲쿠폰 발행·조회 ▲셀프오더 기능까지 한 기기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단말기다. 즉, 결제만 가능한 장비가 아니라 매장에서 POS와 고객관리 기능을 함께 맡는 ‘올인원 기기’에 가까운 셈이다.커넥트는 기존 단말기와 달리 여러 결제 방식을 한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 결제 방식이 다양한 카페·베이커리·F&B 매장 환경에 맞춰 ‘결제 통합’을 전면 내세운 셈이다. 이밖에 카드, 삼성페이, QR·바코드 결제, 근거리 무선 통신(NFC)은 물론 네이버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도 지원한다.커넥트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결제와 동시에 ‘키워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결제를 마치면 단말기 화면에 QR코드가 즉시 노출되고, 네이버 로그인 후 바로 리뷰 작성 페이지로 연결된다. 기존처럼 영수증을 촬영하거나 링크를 전달받아 리뷰를 남기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졌다. 매장 입장에서는 리뷰 확보 속도가 빨라지고, 검색·지도 노출 효과와 직결돼 ‘매출로 이어지는 리뷰’ 수집이 쉬워지는 셈이다. POS 교체 없이 도입…소상공인 부담 최소화가맹점이 기존에 사용하던 POS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커넥트를 그대로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새로운 POS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비용·데이터 이전·직원 재교육 부담이 모두 줄어들기 때문이다. 설치 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기존 POS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커넥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이므로 소상공인 초기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창업 초기 매장은 물론 기존 운영 매장에서도 도입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커넥트 출시로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토스는 이미 올해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확보를 놓고 빠르게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다. 토스는 최근 ‘얼굴결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서비스 차별화로 삼성페이가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토스, 카카오페이의 점유율이 절대적인 온라인 결제는 이미 성숙 단계라 추가 성장 여지가 크지 않다”며 “네이버가 단말기 경쟁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결국 오프라인에서 새 점유율을 확보해야 플랫폼 경쟁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6:15

3분 소요
카카오페이, 10대를 위한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 진행

카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0대 전용 금융 서비스 틴즈넘버에서 뒷자리 4자리를 원하는 숫자로 설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틴즈넘버는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직접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어려워 카카오페이머니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던 10대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모바일 인증을 거쳐 틴즈넘버를 발급한 후 현금을 입금하면 곧바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로 전환되어 결제, 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틴즈넘버 신규 발급 시 틴즈넘버 뒤 4자리를 본인이 원하는 숫자로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같은 번호는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 생일, 외우기 쉬운 황금번호, 좋아하는 아이돌 데뷔일, 반려견 입양일처럼 나만의 의미를 담아 틴즈넘버를 만들 수 있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나만의 유니크함을 담아내는 재미도 더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틴즈넘버를 새로 발급하고 ‘원하는 번호’로 계좌를 개설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10명) ▲하이디라오 5만 원권(100명)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3,000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발급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구 공유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기만 해도 별도 추첨을 통해 치킨 콤보(100명)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공유 횟수나 친구의 링크 유입 또는 발급 여부에 따라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의 10대 전용 메뉴나 ‘혜택’ 탭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틴즈넘버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급자는 약 51만 좌로, 10대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발급 이후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한 송금, 결제 이용률 또한 증가하며 청소년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청소년의 소비 성향을 고려하되 금융활동의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입금 가능 한도를 1회 20만 원, 한 달에 100만 원으로 제한했다. 해지와 재가입을 반복하더라도 사용자의 틴즈넘버와 입금한도가 공고하게 유지되도록 해 실명성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우회한 악용의 여지를 없앴다. 또 자금 추적이 어려운 ATM 입금과 무통장입금을 막고 불법이용방지 안내 문구를 화면에 상시 노출하는 등 청소년의 금융활동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장치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융 서비스에서도 10대 만의 ‘나만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청소년들이 틴즈넘버를 통해 금융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8 08:58

2분 소요
“산리오 효과 제대로”…올해 빼빼로 매출 120% 급증

유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 매출이 1년 전보다 12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0%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다.이번 빼빼로데이 캐릭터 기획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귀여움도 혜택도 빼로빼로’라는 슬로건으로 ▲헬로키티 손잡이텀블러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 등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 10종과 테디베어 기획 상품 7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5일 만에 준비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급하게 추가 물량을 공수하기까지 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주 소비층으로부터 공감받는 캐릭터를 선정·기획하고 빼빼로와 실용적인 굿즈를 함께 조합해 소비자를 만족시켰다”면서 “따뜻한 겨울 감성의 테디베어 이미지를 적용한 점도 시즌에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의 올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기획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30% 뛰며 전체 신장률을 웃돌았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굿즈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만큼 내년 초 일반상품으로 재기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빅 프로모션도 소비침체 기조 속에 빼빼로데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세븐일레븐은 테디베어 기획상품 2종(▲테디베어 인형 기획세트 ▲테디베어 빼빼로 4입 기획세트)과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테디베어 빼빼로 3종은 ▲삼성카드 ▲비씨카드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 시 2+2 행사를 실시했다.

2025.11.12 18:02

1분 소요
카카오페이 휴대폰보험, 아이폰 보상한도 '150만원까지' 확대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휴대폰보험을 개정해 사용자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 아이폰은 보상 한도를 높여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갤럭시 휴대폰은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했다.리퍼폰 수리비 부담 반영...보상 한도 상향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이용자의 보상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은 리퍼폰의 높은 수리비 부담 현실을 반영해 사용자가 한도 걱정 없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그동안 아이폰 리퍼폰의 수리비는 일반폰보다 높아,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를 선택 가입해도 한도 초과분을 본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예를 들어 ‘아이폰 17 프로맥스’의 경우 기존 보상한도는 90만원이었지만, 리퍼폰 액정 파손 시 수리비는 평균 119만원에 달해 고객이 약 29만원을 더 부담해야 했다.이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프로맥스 모델의 보상 한도를 150만원으로 높이는 등 아이폰 전반의 보상 한도를 리퍼폰 수리비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리퍼폰 사용자도 한도 초과로 인한 추가 부담 없이 실제 수리비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AI 기반 '즉시 지급' 보상 도입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도입했던 AI 기반 지급 시스템을 휴대폰보험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필요 서류를 제출해 청구하면,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서류를 자동 인식·분석해 실시간으로 판단하여 보험금을 지급한다.서비스는 우선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통신 3사 고객 중, 타 보험(통신사 파손보험, 삼성케어플러스 등)과 중복 보장이 없는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보험 개통 77일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며, 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자급제 단말기도 대상에 포함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동통신 3사 합작법인인 ‘통신대안평가’와 협력해 통신사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중복 보장을 방지하는 등 보상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향후 아이폰과 알뜰폰까지 ‘즉시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은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사용자의 실제 경험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보장 항목과 조건을 조합할 수 있는 DIY보험이다. 수리 보장 횟수(1~5회),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다. 통신사와 무관하게 자급제 단말기나 알뜰폰 사용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수리 시 별도 차감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2025.1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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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연말 해외여행객 위한 프로모션...첫 결제 50% 할인

카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해외 오프라인 결제 고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여행지에서 카카오페이로 첫 결제만 해도 50% 할인되고 일본 돈키호테에서는 금액 할인도 적용 돼 카카오페이의 혜택 많고 편리한 해외결제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를 처음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0%(최대 3만 원)가 할인된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쿠폰을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처음 결제할 때 다른 절차 없이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QR 결제와 NFC(Tap&go™)결제에서 모두 가능하고, 대상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총 11개국이다. 일본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일본 전국 돈키호테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QR 결제로 15,000엔 이상 결제하면 1,500엔이 즉시 정액 할인된다. ‘첫 결제 50% 할인’과 중복 적용할 수 있어 더욱 합리적으로 쓸 수 있다. 결제 방법과 프로모션 정보는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 결제탭 상단의 지구본 아이콘에서 ‘해외결제 안내’를 선택하면 첫 결제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제휴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두 프로모션 모두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넓은 결제처 네트워크와 편리함, 혜택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간편결제 플랫폼 중 처음으로 해외결제에 마스터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페이플러스의 NFC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1억 5,000만 마스터카드 가맹점까지 결제 범위를 넓혔고 제휴 할인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들이 더 많은 곳에서 더 합리적으로 해외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아직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를 써본 적 없는 사용자들도 편리하고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라며,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 간편하게 쏠쏠한 혜택을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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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 최초 돌파

IT 일반

카카오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2조8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동기 대비 59% 급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찍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넘어서는 수치다. 각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 598억원으로 집계됐다.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34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전 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덕분이다.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속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527억 원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은 물론,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되었다. 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다. 뮤직의 경우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가 이어졌고, 미디어는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카카오는 AI와 대화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화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과 연동되는 AI에이전트 ‘카카오 툴즈’를 적용한 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카카오 툴즈’에 금융, 모빌리티 등 그룹사 내 주요 B2C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Play 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누구나 카카오의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카카오톡의 경우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4분기 중 친구탭 개편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한다. 맞춤형 폴더 기능 강화, AI 요약하기 서비스 확대 적용 등 편의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카카오톡 메시징의 경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의 그룹 거버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는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1.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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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계층 선택지 넓혀” 핀다, ‘우수 대부업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 출시

재테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우수 대부업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선택지를 넓혔다고 13일 밝혔다.핀다는 대출비교플랫폼 ‘빅5’(핀다·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뱅크) 중 최초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 상품을 중개한다.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대부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은행 차입과 대출 비교 플랫폼 입점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대부업체 2,10곳 중 금융감독원에 우수 대부업자로 등록된 곳은 24곳(한국금융대부협회 기준)이다.핀다는 우수 대부업자 14곳과 제휴를 맺으며 전체 제휴사도 업계 최다인 88곳으로 늘어났다. 제휴 상품군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개인회생 대출까지 총 30종을 입점시키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핀다는 서비스 출시 후에도 점차 제휴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핀다는 이번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에서 상품 승인이 모두 거절되던 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업 대출도 법정최고금리인 20% 이하의 상품만 중개하는 만큼 제도권 대출을 못 받았을지라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규제로 인해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율이 낮아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핀다를 통해 합법적이고 대출 선택지를 찾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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