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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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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투자 커뮤니티 성장세…최다 관심 종목 ‘엔비디아’

증권 일반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2024년 결산 발표를 통해 12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 명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15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75만 명으로 연초 1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일 팔로우 수는 4만 개로 연초 4000개에 비해 10배로 늘었다. 총 팔로우 수는 380만 개에 달했다. 그리고 일 생성 게시글 수도 20만 개로 연초 대비 4배 증가했다.사용자들의 활발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1인당 평균 일별 커뮤니티 방문 횟수는 30회 이상, 월별 방문 횟수는 200회를 넘어섰다. 이는 토스증권 커뮤니티가 투자자들에게 이미 일상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2024년 토스증권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뒤를 이어 테슬라와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슈와 연관된 기업들이 커뮤니티에서 논의를 주도했다.토스증권 커뮤니티는 사용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토론이 이뤄지며 균형 있는 성별,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 유저 숫자가 비교적 많았으며, 연령은 20대 31.2%, 30대 23.4%, 40대 23.4% 순이었다. 특히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투자 관심이 반영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2021년 6월에 출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3년 만에 크게 성장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나쁜 글 탐지 로직 등 다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한다.

2024.12.26 09:54

2분 소요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 아니죠...증시 문턱 낮춘 투자 정보 제공”

증권 일반

그간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초점을 맞춰왔던 리서치센터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문법을 깬 이색리포트 등 외형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젊은 층의 개인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증시 문턱을 낮춘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토스증권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9월 리테일 사업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의 문을 열었다. 전통적으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법인영업의 한 축으로 활용된 것과 달리 토스증권의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토스증권 본사에서 와 만난 이영곤 초대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가 필수인 시대, 개인투자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오래도록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투자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 근무하며 주식시황, 투자전략, 기업분석을 두루 경험했다. 대한민국 애널리스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 시절엔 조사 대상 증권사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토스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다.투자에 있어 중요한 건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고 강조한 이 센터장은 오랜 기간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닷컴 버블 붕괴, 911테러, 서브프라임 금융위기와 리먼 파산, 코로나19를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깨달았다고 설명한다. 성공적인 투자는 시장에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측’에 집착하기보다는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애널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는 게 그의 목표다.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토스증권 유저 중에) 투자를 처음 해보는 분이 많고 기본적인 투자 용어 개념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았죠. 그래서 기초적인 단어부터 그들이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게 최대한 쉬운 용어로 풀어내려고 노력중입니다.”기존 문법 깼다...자연스러운 문어체로 정보 제공무엇보다 어렵고 난해한 리포트가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투자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의 차별점은 ‘콘텐츠’이다. 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협업해서 만들어진 내용은 콘텐츠 매니저를 통해 최종 완성된다. 리서치센터의 숨겨진 팀원이다. 개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를 자연스러운 문어체로, 쉽게 풀어줘 리포트를 만들어 준다. 애널리스트들은 증권업계에서만 일한 배테랑이지만, 이들과 협업중인 콘텐츠 매니저들은 증권업계 경험이 없어 친화적인 용어로 풀어내는 데 더 쉬웠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개인 친화적인 리포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선 ‘콘텐츠’가 중요하죠. 애널리스트인 저는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던 표현인 것들도 콘텐츠 매니저들이 쉽게 풀어줍니다. 기존 증권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었죠. 기관 투자자나 전문 투자자들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정보가 부족하고 그런 정보의 격차가 지금 너무 큽니다. 커뮤니티나 콘텐츠로 거래 외에도 토스증권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의 방문율을 높이면서 투자 접근성을 낮춰나갈 계획입니다.”리포트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토스증권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위치한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요약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개인친화적인 리포르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며, 무료로 투자자들이 더 쉽고 많이 볼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정한 기업에 대한 매도, 매수 등의 의견을 찍어주는 리서치보다는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인지, 좀 더 쉽게 분석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집중해나갈 계획입니다.”

2024.12.03 08:00

3분 소요
토스증권, 주식 ‘외상구매’ 명칭 바꾼다…“법적 문제는 없어”

증권 일반

토스증권은 지난달 말 선보인 미수거래 서비스의 이름(명칭) ‘외상구매’(미수거래)를 이달 중 변경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토스증권에 서비스 명칭 변경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결정이다.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라는 명칭으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김 의원의 토스증권 외상구매 명칭 사용에 관련한 질의에 “토스증권과 협의해 해당 명칭을 신속히 변경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토스증권은 지난달부터 이른바 외상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타 증권사가 제공하는 미수거래와 같은 서비스를 명칭을 바꿔 제공한 식이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일 때 담보 격인 위탁증거금(매수금의 30% 이상)만 현금으로 납부하고, 차액은 이후에 갚아야 하는 거래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 거래와는 별개다.일각에서는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라는 명칭으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은 지난 18일 용어를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한 뒤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미수거래 신청화면에서 외상거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미수거래의 특성 위험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며 “외상거래라는 용어 사용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통해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건에 대해 금감원과 협의해 용어 변경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갑작스러운 변경에 따른 고객 혼동을 막기 위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9 16:26

2분 소요
‘흑자 전환’ 토스, 3분기 영업이익 109억원…매출은 분기 최대

카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는 작년 동기(514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3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47.5% 증가한 502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9억원이었다.올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원으로, 작년 전체 영업수익(1조3707억원)을 넘었다. 토스 측은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 중개 등 소비자(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지난달 말 기준 191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바탕으로 광고 서비스 분야도 성장했다.계열사인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에 기반해 3분기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일조했다.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및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라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4 17:09

1분 소요
토스 웃고 vs 카카오 울고…해외 주식서 엇갈린 명암

증권 일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시대, 핀테크 기반 신흥 증권사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희비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에 의해 갈렸다. 서학개미를 먼저 사로잡은 토스증권이 올해 상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성공한 반면, 적자를 면치 못한 카카오페이증권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토스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억원, 343억원으로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1751억원을 달성했다. 토스증권의 실적 증가세는 고무적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첫해 78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322억원 손실로 그 폭을 줄였다. 2023년 연 단위 순이익(15억원)을 내며 출범 3년 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증권이 올 들어 안정적인 흑자 기조에 접어든 요인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분의 성장이 주효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6%나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증시로 눈을 돌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주식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8조2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3분기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78.2%, 직전 분기 대비 29.4%가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이 자연스레 늘며 토스증권의 실적 개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는 토스증권이 해외 투자자를 잡기 위한 그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서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해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수점거래, 주식모으기 등의 서비스로 해외주식 투자층을 적극 공략했다. 타사와 차별화된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서학개미의 투심을 손쉽게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아직 실적 안정세에 들지는 못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상반기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96억원, 197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기조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다행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며 지난 2020년 2월 공식 출범했다. 2021년 3월 출범한 토스증권보다 1년 빨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한 지 약 한달 만에 증권계좌 50만개가 개설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잔돈을 모아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모으기’ 서비스는 소액투자로 당시 증권 거래에 익숙하지 않던 초보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게 했다. 2021년 8월에는 계좌개설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학개미 선점 토스증권, 점유율 확대 박차 또한 양 사 모두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원앱(하나의 앱에 여러 기능·서비스를 통합 제공) 전략을 쓰는 등 증권사 MTS 시장의 선두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고객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 것은 토스증권으로 보인다. 데이터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집계한 토스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137만명, 카카오페이의 MAU는 377만명(카카오톡 유입 사용자수 제외)이었다. 증권사 MTS 중 각각 1위와 2위에 해당하지만 양 사의 격차는 꽤 차이가 난다. 특히, 토스증권의 매서운 성장세를 견인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이익을 보면 양 사의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토스증권의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은 659억원으로 카카오페이증권(56억원)의 11배 수준이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부문의 성장세는 상위 증권사를 긴장하게 하는 수준이다. 토스증권의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 점유율을 보면 2022년 하반기 5.25%에서 올해 상반기 11.81%로 2배 넘게 뛰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20.15%) ▲삼성증권(16.28%) ▲키움증권(13.79%)에 이어 네 번째 수준이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이 점유율은 2002년 하반기 0.31%에서 올해 상반기 1.01%로 소수점 성장에 그쳤다. 다만 양 사 모두 국내 주식 거래 부문의 성장은 갈길이 멀다. 토스증권의 상반기 국내 주식 중개 수수료는 99억원, 카카오페이증권은 20억원에 불과하다. 양 사의 격차가 벌어진 이유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거래 등 MTS 핵심 서비스를 늦게 시행한 게 패착이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거래를 2022년 2월에서야 베타 서비스로 실시했고 같은 해 4월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개인 투자자들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했고, 올 들어 급증한 서학개미 역시 선제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4월 미국주식 주간거래 ‘데이마켓’을 선보인데 이어 ‘미국 대선 토론방’을 신설했다. 기존 종목토론방과 달리 ‘특정 이슈’를 주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토론방으로 관련주 거래도 가능하다. 이 밖에 MTS에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판매 주문이 이루어지는 ‘스탑로스’(Stop-Loss) 주문 기능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 대선 토론방의 경우 우리만의 참신한 서비스”라며 “특별한 편의성과 혜택으로 계속 사용자들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학개미를 먼저 사로잡은 토스증권은 지난 9월 리서치센터를 출범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신규사업기획 창출도 모색한다. 특히 토스증권은 10월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하고, 투자플랫폼 영향력 강화와 서비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파격적인 인사답게 서비스 혁신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2024.10.21 08:00

4분 소요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출범…“개인 투자자·미국 시장에 초점”

증권 일반

토스증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토스증권은 리서치센터를 출범하며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활용하고 토스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핵심 에널리스트들은 모두 국내외 주요 증권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모간스탠리를 거친 미국통 전문가도 합류해 해외 시장 분석력을 크게 높였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들의 미국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첫 리포트 주제도 '왜 미국 주식인가'다. 리포트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토스증권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위치한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S에서는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축약된 버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개인 친화적인 리포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기업을 직접 탐방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감있는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3 10:22

1분 소요
콘텐츠 브랜딩의 시대…모든 기업은 미디어다 [스페셜리스트 뷰]

전문가 칼럼

“금융 브랜드인 토스가 왜 책을 내는 건가요?”, “금융에 대한 책은 이미 시장에 많지 않나요?” 토스가 정식으로 출판업을 등록하고 금융 생활의 안내자를 표방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이라는 책을 지난 5월 출판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대부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머니북은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영·경제서 분야에서는 수주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열린 국제도서전에서도 토스가 머니북으로 꾸민 공간이 화제를 낳았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가능했을까?사실 토스가 브랜딩 차원에서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는 꽤 길다. 머니북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콘텐츠 브랜딩이 맺은 결실 중 하나다. 7년 차가 되는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 운영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기업 내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최근엔 금융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의 팬을 넘어 ‘콘텐츠의 팬’을 늘려나가고 있다.금융과 브랜딩은 꽤 멀어보이는 두 단어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로 그 접점을 계속 넓혀가고 있는 토스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콘텐츠 브랜딩의 방향을 모색해 본다.“우리만의 미디어 만들어 보자”…‘토스피드’의 시작 필자는 2017년 9월 토스의 전체 규모가 채 100명이 되지 않았을 때 첫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회사에 합류했다. 맡겨진 역할은 언론홍보였지만, 유일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담당인 만큼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과 범위를 넓게 설정해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 토스는 새롭게 떠오르는 서비스였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었기 때문에 외부에 존재감을 키워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그리고 ‘핀테크’라는 새로운 산업과 팀에서 만들어가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외부에 오해 없이 효과적으로 알릴 수단이 필요했다.합류 3개월이 됐을 때 “매일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이 나오는데 이런 내용들이 모두 언론에 소개될 수는 없다”며 “우리 채널(온드 미디어·Owned media)에 우리 이야기를 담아보자”고 이승건 토스 대표에게 제안했다. “한번 해보라”라는 답이 바로 돌아와 함께 할 팀원을 채용하고 해외 사례 등을 조사하며 토스의 온드 미디어를 기획해 나갔다. 그렇게 토스피드는 2018년 5월 출발했다.시작하니 깨달았다…온드 미디어의 여러 쓸모시작은 소박했다. 당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최대 목표는 하루에 1만명이 방문하는 채널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채널이 생겼으니 콘텐츠를 열심히 쌓아나갔다. 새롭게 나오는 서비스에 대한 친절한 소개 콘텐츠는 물론, 당시 한창 공격적으로 채용을 하던 시기라 채용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또한 기획하고 제작했다.토스에서 일 잘하는 법 ‘코어 밸류’(핵심 가치)에 대한 사내 문서를 공개하기도 했고, 토스의 다양한 직무에 있는 팀원들을 인터뷰해 지원자가 토스피드 인터뷰 하나로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채널에 어떤 것을 담을지 알 수 없었지만, 콘텐츠가 하나씩 발행되고 그 쓸모가 확인될 때마다 담을 내용들이 점점 더 많아졌다. 무엇보다 회사에 왜 이런 채널이 필요한지 크게 관심도 없었고, 이해하기도 어려웠던 내부 팀원들이 직접 그 효과를 체감할 때 외부의 반응 못지않게 뿌듯했다. 고객센터에서는 토스 사용법을 문의하는 사용자분께 토스피드 링크 하나로 충분한 설명을 대신할 수 있게 됐다. 채용 면접 때는 지원자가 토스피드에 있는 인터뷰 덕에 이미 높은 이해도를 가진 상태여서 더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때로는 이력서가 잘 들어오지 않는 직무에 대해 콘텐츠가 나갔을 때 해당 직무의 이해와 매력도를 높여 실제 채용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온드 미디어의 존재감을 확인한 후 회사의 지원으로 토스피드 전담 에디터를 지속적으로 채용했다. 새로운 에디터가 들어올 때마다 토스피드의 콘텐츠는 그들 각각의 전문성만큼 더욱 확장돼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사용자, 그리고 대중과 더 많은 접점을 만들어 나갔다.콘텐츠는 꾸준해야 성공한다“Go-to Finance Media(믿고 보는 금융 미디어)가 돼 보자”에디터가 여러 명이 되면서 함께 속해 있던 홍보팀과의 분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것이 토스 콘텐츠팀의 시작이었다. 직무 명도 더 많은 역할을 내포하는 콘텐츠 매니저로 다시 정비했다. 독립적인 팀이 되면서 토스피드 2.0의 비전이 필요한 시기였다. 회사의 이야기만을 담기보다 금융의 이야기를 담아 더 대중적인 미디어로 거듭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팀원들도 새로운 확장을 반겼고, 금융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키워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금융 용어들을 조사하며 이야기를 하나씩 담아 나갔다. 이용자들은 이제 토스에 대해 궁금할 때뿐만 아니라, 금융 지식을 쌓아가고 넓히기 위해 토스피드를 찾게 됐다. 이때부터 쌓아 온 금융 콘텐츠가 머니북의 토대가 된 셈이다. 토스피드는 어느덧 운영 7년 차가 되었고, 최근 누적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독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흥미로운 건 토스피드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이 응답자의 약 64%나 됐다는 점이었다.토스와 비슷하게 시작했던 많은 기업의 블로그들은 결국 지금까지 이어져 오지 못했다. 콘텐츠는 결국 꾸준함이라는 것을 절감하는 순간이었다.토스 이야기를 하지 않는 토스 유튜브토스피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은 필연적이었다. 우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회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팀의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담아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만든다면 오래 유지되는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에서였다.실험적이지만 우리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거의 1년여를 준비해 ‘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핀테크, 단순함을 넘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50분에 달하는 긴 내용이었지만 회사에 대한 다큐를 마치 OTT에 나올만한 콘텐츠 수준의 퀄리티로 구현해 소개했다는 것에 큰 주목을 받았다.또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했다. 토스에 첫 ‘콘텐츠 PD’로 합류한 팀원이 토스 유튜브 채널과는 다른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열어 콘텐츠를 통해 토스의 팬덤을 강화해 나가보자는 제안을 했다. 토스피드가 브랜드 미디어를 넘어 금융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곧바로 돈(금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간다는 의미에서 ‘머니그라피’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했다. 첫 시리즈로 당시 막 출범한 계열사였던 토스증권의 팀원과 함께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심자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만들었다.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었지만,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채널의 정체성을 만들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드러내놓고 브랜드 채널을 표방하지는 않았지만, 토스와의 연계성을 완전히 놓기도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 채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만한 제작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쉽지 않았다.담당 PD와 여러 차례 목표에 대해 점검하고 재조정하면서 채널을 이어나갔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매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시도를 해보기로 하면서 ‘B주류경제학’이 탄생했다. 토스 팀원과 회계사 한 명을 고정 호스트로 두고 각 산업의 대표 기업이나 서비스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게스트를 모시는 구성으로 진행했다.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가장 트렌디한 주제에 대해 다루는 채널을 지향했다.그 덕에 지난 1년 반 동안 구독자가 32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내용 중에 토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일은 드물지만, 채널의 구독자와 팬들은 이 채널이 토스라는 브랜드에서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여러 댓글과 리뷰를 통해 토스를 더 가까이 느끼고 호감을 키우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시너지를 만드는 유연한 조직토스의 브랜드 조직은 콘텐츠, 비디오 콘텐츠, 브랜드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의 다양한 기능 조직이 통합돼 돌아간다. 팀 별 전문성이 모두 다르지만, 이 전문성이 충돌하기 보다는 회사의 큰 목표와 주요한 아젠다에 따라 다양한 팀의 구성원들이 모여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감으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특정 팀에서 반드시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는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 조직 내 누구라도, 어떤 팀이라도 유효한 기회를 제시하면 각 구성원들이 의견을 보태 발전시켜 나가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일견 무질서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비정형적인 방식이 지금의 미디어와 콘텐츠의 환경에 훨씬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각된다. 이런 환경에서 브랜드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조직 구성원에게 지속적으로 환기시킴으로써 팀의 창의적인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사이에서 균형점을 잡는 역할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전사 차원에서 가장 실제적인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판단과 의사결정이 주요한 미션이다. 언제나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이기는 조직을 지향하는 것이 각 구성원들에게도 최고의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인 셈이다.콘텐츠 브랜딩의 결과 콘텐츠 브랜딩의 결과는 무엇일까. 토스는 스마트폰 안 작은 아이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읽고 듣고 보고 즐기는 모든 접점에서 토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때로는 토스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으로, 때로는 토스의 채널 안에서 만나는 다양한 금융과 산업의 이야기로 대중과 회사의 거리를 좁히고, 토스를 더욱 친숙하고 가깝게,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기업이 알리고 싶은 소식을 정확히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금융 서비스로서, 금융 산업을 혁신 해나가는 기업으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대상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로서 더 중요한 사명이 아닐까. 또 그 정보들이 더욱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게 소비될 수 있도록, 다른 최신 콘텐츠와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형식과 퀄리티를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다. 토스는 이 방향성에 따라 기업 이야기와 금융과 산업에 대한 콘텐츠 사이의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 브랜드 조직에서는 토스에 대한 선호도를 수년째 추적하고 있는데, 조사를 시작했던 최초 조사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회사와 서비스 성장이 기본 바탕이 됐겠지만, 꾸준히 쌓아온 콘텐츠의 힘이 브랜드 선호를 만들어 왔다는 건 부인하기 여려워 보인다.콘텐츠 브랜딩을 시작하는 기업은…사실 국내에서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기업 광고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주요 공식으로 오랫동안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체감할 만한 효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의 투자가 필요하다. 투입 비용에 비해 실제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호감을 만들어 내기도 쉽지 않다. 특히 미디어와 채널이 다변화된 지금 일방향의 마케팅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도 전에 수많은 콘텐츠 속에 파묻혀 버리고 만다.그렇다면 기업의 콘텐츠 브랜딩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잘하고 있는 기업의 예시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마다 강점과 개성, 상황은 모두 다르다. 우선 내가 속한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와 비전, 방향성을 잘 정리해 콘텐츠를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그리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토스피드 역시 당시 ‘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를 잘 소개해 보자’라는 단순한 목표에서 출발했다.또 처음부터 너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현재 기업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작은 목표에서 시작해 작은 성취들을 이뤄 나가는 것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처음부터 너무 세부적인 정량적 지표를 세워 그 달성 유무에 매몰돼서도 안 된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를 실험해 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목표와 전략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아무런 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에 한두 개의 콘텐츠로 큰 성과를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콘텐츠는 쌓여갈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결국 콘텐츠 브랜딩의 성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회사, 특히 리더십의 이해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비용과 자원이 한정적인 스타트업이나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는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채널 운영이나 콘텐츠 제작의 목표에 공감을 이뤘다면 단기적인 성과와 정량적인 측면만을 유일한 지표로 보기보다는 꾸준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모든 기업은 미디어다‘모든 기업이 미디어’(Every company is a media company)라는 선언은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였던 톰 포렘스키가 2006년에 처음으로 소개한 개념이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당시 주류 미디어를 떠나 1인 미디어를 만들어 새로운 도전을 했던 최초의 기자로 지금까지 20년간 실리콘밸리의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이 바꾼 미디어 변혁에 대해 전파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모든 기업이 미디어라는 개념은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마치 미디어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가 이 개념을 처음 소개했을 당시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매체가 극도로 다각화돼 각 개인이 하나의 미디어가 된 지금의 세상에서 기업 역시 미디어가 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이제는 부정할 수 없다.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기업 브랜딩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 콘텐츠 브랜딩의 시대에 모든 기업은 미디어가 돼야 한다. 윤기열 헤드는_세계 최대 PR 회사 에델만 한국 지사의 이사를 거쳐, 2017년 토스에 최초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합류했다. 토스 대외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주도적으로 정의해 실행하고 회사 성장에 맞춰 역할을 지속 확장해 왔다. 현재는 토스의 커뮤니케이션 헤드로서 대외 커뮤니케이션 조직 및 브랜드 조직을 총괄하며 탁월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2024.08.27 08:00

9분 소요
토스증권, WTS 서비스 본격화…모바일·PC 실시간 연동

가상화폐

토스증권은 PC를 통한 투자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증권 PC는 기존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로 확장한 서비스다. PC 환경에 최적화된 큰 화면과 자세한 정보로 초보 투자자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PC버전에서 새로 선보이는 '주식 골라보기' 기능은 기업가치, 수익성, 배당 등 투자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들을 필터로 제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조건의 투자 종목을 탐색하고 발굴할 수 있다.모바일과 PC의 실시간 연동으로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 것도 강점이다. 고객이 모바일에서 추가한 관심 종목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PC에서 확인한 상세한 차트를 모바일에서 이어 볼 수 있는 식이다. 기존 모바일을 통해 토스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이라면 QR 코드 촬영을 통한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해 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HTS와 달리 토스증권 PC 서비스는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 토스증권 PC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선공개한 바 있다. 사전 이용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크 모드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종목 상세 패널 커스텀 기능을 추가했다.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더 많은 투자 정보와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PC 환경에서 최적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포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0:37

2분 소요
앱에서 웹으로 확장…토스증권 PC 사전신청 시작

증권 일반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PC’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토스증권 PC는 기존의 앱 기반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토스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날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토스 앱에서 주식 탭-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달 말 서비스를 사전 이용해 볼 수 있다.토스증권 PC는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살려 PC 환경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큰 화면과 자세한 정보로 초보 투자자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토스증권 측 설명이다.윈도우(Windows)와 맥(mac) 운영체제의 PC에서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과 달리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국내·외 증시 주요 시황과 뉴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의 투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분산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또 PC와 휴대전화의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주식 거래는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주식과 차트 분석 등 PC에서 저장한 개인 맞춤 설정을 휴대전화에서도 이어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2021년 출시된 토스증권 MTS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고 자세한 정보와 기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됐다”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어려운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치를 토스증권 PC를 통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토스증권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이달 기준 약 590만 고객을 유치했으며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까지 고른 연령층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24.05.07 10:31

2분 소요
토스증권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누적 이용자 수 150만 명 돌파

증권 일반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2년 4월 첫 선을 보인 지 2년 만의 기록으로 성장률은 475%에 달한다.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토스증권이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6만 명을 달성했다. 누적 거래 건 수는 2억5000 건을 넘어섰다. 이용 고객 연령 층은 ▲20 대 28.8% ▲40 대 23.5% ▲30 대 23.3% ▲50 대 14.1% ▲10 대 7.1% ▲60 대 이상이 3.2% 순으로 많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토스증권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엔비디아, TQQQ, SOXL이 그 뒤를 이으며 안정적인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2024년 1분기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전년 동기 대비 357%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242%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 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4월 기준 590만 고객을 유치했다.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 명이다. 고객층 다변화로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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