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으로 시장의 기대를 산 HLB가 돌부리에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요법을 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하면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HLB의 간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 투여하는 요법을 간암 환자의 1
임상으로 울고 웃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임상이몽의 주인공은 ‘샤페론’입니다.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이 국내 한 학회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누겔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나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회사가 소식을 발표한 지난 15일, 샤페론의 주가는 전일 대
신약 개발을 위해선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제가 될 만한 약물을 찾아내는 것부터 ‘임상시험’ 등 여러 단계의 검증 과정도 거쳐야 한다. 실험 진행 시 약물 치료를 진행할 질환 환자도 모집해야 하고, 이 환자들에게 약물 투여 시 치료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진행 전에는 미리 동물에 이 약물을 투여하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몸매 관리의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를 꼽았다.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오젬픽을 비만 치료제로 다시 출시한 약물이다. 노보 디스크는 오젬픽을 연구하던 중 이 약물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를 투여한 임상 참여자들의 체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위고비를 대상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됐다. 올해 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된 지 반년만이다. 레켐비의 국내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개발사인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이 약물의 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연내 승인 여부가 결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ABL5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국내로 확장한 것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I-Mab)과 미국의 6개 임상기관에서 ABL503의 임상 1상을 수행하고 있다. 확장 임상을 통해 단독 요법의 안전성 데이터를
지난 11월 18일, 혈액 한 방울로 많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스타트업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가 11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 손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더 버지는 테라노스의 사기를 ‘2010년대 테크 분야의 실패작 3위’로 선정했습니다. 2022년에는 〈드롭아웃〉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었
지난해 전 세계 제약업계는 코로나에 맞서 두 가지 전쟁을 치렀다. 백신 생산이 그중 하나다. 모자란 물량을 확보하려고 각국 정부가 외교전을 벌였다. 한국도 대통령이 직접 미국으로 가 위탁 생산 라이선스를 받아왔다. 또 다른 전쟁은 운송에서 벌어졌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은 영하 70℃ 이하 극저온 냉동 상태를 유지하면서 옮겨야 한다. 2
일동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a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47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2%(9650원)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지난달 31일
일동제약 주가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2·3상 순항 소식에 급등했다. 24일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50원(24.55%) 오른 3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임상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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