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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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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오피스텔 관심 높아져…‘마포 에피트 어바닉’ 선착순 분양

분양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신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1일 한국은행은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시작되면서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오피스텔 중에서는 역세권 상품 수요가 특히 증가하고 있고, 현저하게 낮아진 입주 예정 물량으로 공급부족 우려까지 확산되고 있다.”라며, “여기에 오늘 금리인하가 발표되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에피트 어바닉'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에 나서 관심이 뜨겁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발코니가 적용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42㎡ 38실 ▲전용 59㎡ 171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이고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전용면적 59㎡타입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3Bay 2룸 구조로, 욕실 2곳과 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가 설계됐다. 또한,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20cm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과 100%자주식 주차공간을 갖추었다.차량 교통망도 우수하다.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쉬워 자차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다양한 특화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 2층에 조성된다.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최상층에 있는 루프톱에는 BBQ가 가능한 다이닝과 펫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라운지 등이 들어서 가족·지인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도입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며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우수한 상품성과 생활인프라, 교통망을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마련되어 있다.

2024.10.29 10:16

2분 소요
금리인하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안전자산’으로 인기 더해질 것

분양

오는 10월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인기는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제한된 공급, 강력한 수요, 낮은 공실률 등으로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을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금리인하가 이뤄지면 서울 프라임 오피스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부진할 때 주식, 코인 등과 같은 위험자산 보다는 금, 달러처럼 안전자산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경향을 보인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 프라임 오피스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프라임 오피스는 일반적으로 주요 도심 내 업무 지역의 역세권에 위치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비한 연면적 3만3000㎡ 이상의 대형 오피스를 말한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 투자자들이 분양을 통해 프라임 오피스 직접 투자에 나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 안전성이 강한 프라임 오피스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함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로 조성하는 프라임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복합시설은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 5000여㎡ 랜드마크급 규모로 조성된다.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과 섹션 오피스 190실 등 업무시설 637실과 상업시설 119실, 숙박시설 288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해 종로,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특히, GTX-A 노선이 개통(예정)되면 서울역까지 약 10분,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춘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췄다.인근에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있어 여의도와 상암DMC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예정)이 완공되면 CBD(도심업무권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3층 전체를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했다. 업무시설 커뮤니티와 숙박시설 커뮤니티의 총 면적은 1,900여㎡에 이르며, 입주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업무시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옥외 조깅 트랙, G.X, 메이커 스페이스, 미디어 스튜디오, 업무시설 라운지, VIP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플라이크 은평'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2024.09.27 14:09

2분 소요
제일건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민간공원 특례사업 인기 이어간다

분양

최근 몇 년간 주택 시장에서는 주거 쾌적성에 대한 중요도가 강조되고 있다. 미세먼지와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문제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 현상까지 더해져 자연친화 단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조건 '쾌적성'이 33%로 가장 높았고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 요인은 그 다음 순서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속 자연환경은 심리적 안정감을 비롯해 여유로움과 쾌적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자연 조망권도 선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성도 커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생활권에서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를 2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봉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지어져 풍부한 녹지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함께 조성되는 봉산공원은 그 규모만 해도 약 18만여㎡에 달한다. 특히 민간공원특례 사업 아파트 부지면적은 통상 전체 사업 면적의 30%까지 허용되는데, 이 단지의 경우 아파트 부지면적이 약 22.6%로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더불어 위파크 마륵공원, 위파크 더 센트럴 등 지난해 광주에서 공급된 민간공원특례사업 단지가 전국적 불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이러한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녹지뿐 아니라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하남·진곡일반산업단지 등 광주 및 인근 지역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해 직주근접 배후단지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이러한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타입에 따라 4Bay,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통해 실속 높은 내부 설계를 자랑한다. 또한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대규모 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스카이커뮤니티,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2024.02.26 14:08

2분 소요
소부장부터 패션기업까지 CVC 진출 봇물…이유는?

증권 일반

벤처투자 시장 침체 속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VC는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시기에 모기업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받으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기업 입장에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할 기회임과 동시에 벤처 생태계에는 기업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법 개정 후 CVC ‘활발’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는 총 12개다. CVC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한다.이들 CVC 12곳 중 창업투자회사(창투사)는 ▲씨제이인베스트먼트(씨제이) ▲에코프로파트너스(에코프로) ▲대웅인베스트먼트(대웅) ▲비티씨인베스트먼트(빗썸홀딩스) ▲예원파트너스(평화홀딩스)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지난 3월 해외 법인에 매각됐지만, 지난해 투자실적 집계에 포함됐다.이 외에 ▲포스코기술투자(포스코홀딩스) ▲지에스벤처스(지에스) ▲효성벤처스(효성) ▲동원기술투자(동원산업) ▲세아기술투자(세아홀딩스) ▲에프앤에프파트너스(에프앤에프홀딩스) ▲한일브이씨(한일홀딩스) 등 7곳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에 해당한다. 기업들은 투자 폭이 더 넓은 신기사 인가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에는 소재·부품·장비, 유통·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저마다 CVC 출사표를 던졌다. 이같은 기업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탈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2021년 말 지주사의 CVC 보유가 허용되면서부터 CVC 전성시대가 시작됐다. 이전에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비금융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인 CVC를 자회사로 보유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지주사가 계열사나 해외법인을 통해 CVC를 설립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삼성의 삼성벤처투자나 카카오의 카카오벤처스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주회사의 CVC 설립‧전환이 활발해졌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및 창업, 생태계 관련 투자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동원기술투자 설립을 시작으로 약 1년 반 만에 총 12개의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가 운영 중이다”면서 “이 중 상당수인 8곳은 단순히 기존에 운영하던 CVC가 지주 체제 내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신규로 설립·등록된 회사인 점을 고려할 때, 제도 도입이 벤처투자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순투자 넘어 미래사업 발굴…주로 ICT에 베팅 지난해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는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2118억원(171건)의 신규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조합(펀드)을 통한 간접 투자가 88.5%(1875억원), 고유계정을 통한 직접 투자가 11.5%(243억원)를 차지했다.신규투자 현황을 투자대상 기업의 업력별로 보면, 2118억원 가운데 73.8%가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으로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에 대한 투자액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주행·전기차를 비롯한 전기·기계·장비가 11.8%, 이차전지 등이 포함되는 화학·소재가 11.2% 등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는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상당수의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가 아직 설립·운영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할 때,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의 벤처투자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기업들은 CVC를 통해 단순 재무적 투자 외에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등 전략적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의 주력 사업과 협업 가능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CVC를 보유한 기업의 관계자는 “최근에는 CVC가 모회사의 전략적 목적 달성과 함께 재무적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CVC 설립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궁극적으로 벤처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CVC는 대형 기술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CVC의 설립‧운용에는 시장잠재력이 높은 기술이나 제품의 동향을 파악하고 피투자기업과 향후 사업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전략적 동기가 일반적으로 작용한다”면서도 “반드시 전략적 동기만이 아니라 투자수익 창출이라는 재무적 동기도 고려하는 복합적 목표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2023.07.08 08:00

3분 소요
주택시장 점령한 ‘갈아타기’ 수요, 핵심지 아파트만 올라

부동산 일반

주택시장이 침체하며 투자수요가 한풀 꺾인 가운데, ‘갈아타기’를 하려는 실수요 이동으로 일부 핵심입지 위주의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7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를 기록하며 보합을 이어갔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전주에 이어 상승을 지속했지만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 5대광역시는 -0.05%에서 -0.06%로 하락폭이 커졌다. 이는 학군과 교통 등 각종 필수 인프라를 갖춘 서울 핵심지역 거주수요가 여전한 반면, 지방에선 투자수요가 급격히 빠지는 동시에 실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에서도 강남과 일명 ‘직주근접’에 유리한 일부 한강변 주거선호 지역에서만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0.04%)보다 소폭 낮아진 0.03%를 나타낸 것 역시 지역에 따라 상승과 하락 편차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강남 11개구 아파트 가격은 0.06% 상승했는데 이는 일명 '강남 3구 아파트'가 이끌었다. 강남구는 0.07%, 서초구는 0.12%, 송파구는 0.21% 오르며 11개구 평균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에선 학군으로 유명한 대치동과 함께 인근 대치동 학원가 이용이 가능하면서 대단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개포동 위주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 서초구에선 반포와 잠원, 송파에서도 잠실, 문정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1%를 기록하며 소폭 떨어졌다. 아파트 가구 수가 많은 노원구에선 공릉동과 하계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0.06% 떨어진 반면, 일명 ‘마용성’이라 불리는 마포구와 용산구, 성동구는 각각 0.08%, 0.03%, 0.04%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에 대해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내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가 유지 중”이라면서도 “일부 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핵심 지역에선 중대형 타입의 신고가 역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잠실엘스아파트’ 전용면적 119㎡ 타입은 3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타입은 지난 4월 34억원에 신고가 거래가 일어난 지 약 두달 만에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잠실엘스아파트는 송파구에서 가장 선호지역인 잠실동에서도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해 강남 업무지구, 학군 접근성이 높은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30억원이 넘는 높은 시세에도 거래는 꾸준하다. 올해 3월 31억5000만원에 첫 거래가 일어난 뒤 4월 2건, 5월 1건 거래가 있었고 지난달에도 신고가 거래 외에 17층 매물이 32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기도 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권을 비롯한 핵심지는 갈아타기 수요가 꾸준해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지만 갈아타는 실수요자들이 매도하는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는 구조”라면서 “서울 실수요는 물론 지방 자산가들도 강남에 집을 사둬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주택시장이 지속적으로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3.07.07 17:26

3분 소요
소형이 대세라더니…대형 아파트 ‘품귀현상’ 생기나

부동산 일반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변화 흐름에도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이 적은 데 비해 수요가 꾸준해 부동산 침체기인 현재까지 일부 서울 핵심 지역 중대형 타입 아파트는 ‘가격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앞으로도 서울 시내 신규 대형 공급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품귀현상’을 점치기도 한다. 13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신동아아파트’ 전용면적 166㎡가 지난달 31일 36억7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마쳤다. 이는 부동산 급등기였던 지난 2021년 1월 31억5000만원 거래사례 대비 5억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이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용산파크자이’ 전용면적 162㎡도 이전 최고 거래인 20억7000만원보다 8000만원 높은 2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신동아아파트는 현재 입주 40년이 다가오는 오래된 단지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반면, 용산파크자이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투자수요보다 실거주 수요가 많은 단지로 알려져 있다. 두 단지의 공통점은 용산 내 대형 타입 위주의 고급 아파트라는 것이다. 강남권에선 지난 26일 서초구 서초동 소재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면적 114㎡ 타입이 36억원에 손바뀜 됐다. 이전 최고가인 35억원보다 가격이 1억원 올랐다.이달엔 학군 수요가 집중되는 양천구에서 신고가가 나왔다. 지난 10일 ‘목동신시가지1단지’ 전용면적 98㎡ 매매 거래가 19억7000만원에 성사됐다. 해당 타입 또한 서울 부동산이 정점을 찍던 2021년 2월 18억6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학군이나 입지가 좋은 서울 중심지에 대형타입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가족 구성원 수가 적어도 대형 타입을 선호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용산구 소재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갭투자가 많았던 소형에 비해 대형 아파트는 실수요 위주로 매매되는 편”이라면서 “중산층 이상 고객들은 살기 좋은 대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자가 주택에 거주하려는 성향도 높은 편이라 주택시장 침체에도 고가의 대형 아파트가 거래되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양천구 소재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목동에선 자녀마다 공부방을 따로 줘야 하기 때문에 방이 많은 중대형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수요는 유지되는 반면 대형 아파트 공급은 눈에 띄게 늘기 어려운 추세다. 통상 지가가 비싼 서울에서 주택을 분양할 때는 중소형 타입 비중을 높여 가구 수를 늘려야 사업성이 좋아진다. 조합원 분양분 외에 일반공급 물량 대부분이 중소형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 반포, 개포 등에서 진행되던 5층 이하 저층 재건축 사업과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대부분 완료되고, 서울 정비사업의 중심이 중층 재건축 단지로 이동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용적률이 높은 중층 재건축 단지에선 일반공급 뿐 아니라 조합원 분마저 중대형 타입을 여러 가구 구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강영훈 부동산스터디 대표는 “앞으로 목동 외에 주택공급이 가능한 서울 재건축 단지 대부분이 중층 아파트인 상황이라 조합원 외에 일반 주택 수요자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타입을 공급 받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 대표는 “다만 서울에서도 지역에 따라 대형 타입이나 소형 타입 선호에 대한 편차가 있어 모든 지역에서 중대형 타입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3.06.14 06:35

3분 소요
증권사 등 비은행권 자금이탈 발생…9~10월에만 10.8조원 감소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은행으로 자금이 쏠려 들어가는 현상이 하반기 들어 심화하고 있다. 또 영업 환경이 나빠진 대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향후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한은이 5일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에 따르면 9월 이후 은행 수신은 크게 증가한 반면 비은행 수신은 큰 폭 감소하며 ‘역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9~10월 중 은행의 수신 규모는 21조9000억원 증가했지만 비은행은 10조8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9~10월 중 금융권 자금흐름은 비은행에서 은행으로의 자금이동이 확대된 가운데, 은행 간 수신 경쟁 심화, 특수은행의 은행채 발행 확대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런 자금이동에 대해 한은은 9월 중순 이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을 중심으로 유출됐던 자금이 은행권 정기예금 등으로 상당폭 유입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은행 간의 수신 경쟁이 심화됐는데 9월 이후 은행의 장외파생상품 증거금 납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준수 등을 위한 자금수요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고금리 정기예금 유치 등 은행 간 자금조달 경쟁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런 자금흐름이 단기적으로 ▶은행·비은행 간 유동성 조달 사정의 차별화 초래 ▶대출금리 추가 상승 요인 작용 전망 ▶신용채권금리 상승압력 작용 등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증권사의 채권투자 여력을 축소시키고, 상호저축은행 및 신협의 자금유출이 확대돼 대출 여력마저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은행으로 유입된 자금은 대출자산 운용 및 국고채 등 우량 증권투자에 집중됨에 따라 회사채 등 신용채권시장의 투자수요 기반을 약화할 우려도 있다. 한은은 “단기금융 및 채권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은행의 수신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비은행권의 수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은은 최근 은행의 대기업대출이 회사채 시장 부진 등 영향으로 기업의 은행대출 활용이 늘어나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한은에 따르면 2019년 중 은행 대기업대출은 2조4000억원 감소했지만 2020년엔 19조5000억원이 증가했고, 2021년엔 7조5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37조2000억원 급증했다. 한은은 신용등급별로 보면 우량 및 비우량(A이하) 모두 은행대출이 상당폭 증가한 가운데, 특히 비우량 중 A등급 기업의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업황이 부진한 일부 대기업의 채무상환부담이 가중되면서 재무건전성이 약화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건설‧부동산업 등 업황 부진 업종, 비우량등급 기업의 한도대출 소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1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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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逆) 머니무브’ 가속에 증권사 MTS 앱 수요 감소세

증권 일반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앱)도 수요가 빠지고 있는 분위기다. 증시·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기성 투자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시중 금리 인상과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불안한 증시에서 안정적인 예·적금으로 이동하려는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주요 5대(신한·우리·하나·KB·NH농협) 은행의 정기예금에 이달 최근 2주 동안 약 13조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잇따라 상승하면서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이다. 증권사의 대표적인 안전상품으로 꼽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CMA 잔고는 1월말 69조900억원에서 10월말 61조2300억원으로 약 8조원 가까이 급감했다. 머니마켓랩(MMW)형 상품에선 약 1조10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형 상품에선 약 1900억원이 빠져나갔다.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강원도의 채무불이행 사태도 자금 유출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그 여파로 증권사 모바일 거래시스템인 MTS(Mobile Trading System) 앱 설치 수요도 전월 대비 평균 약 9만여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 플랫폼(데이터드래곤)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설치한 국내 상위 5개 증권사 MTS 앱이 설치된 모바일 수요를 분석했다. 그 결과 ▶KB증권 'M-able'은 9월 394만대→10월 392만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 영웅문S는 372만대→348만대 ▶한국투자증권 279만대→256만대로 각각 감소했다. 이와 달리 ▶삼성증권 Mpop은 324만대→325만대 ▶미래에셋증권 m.Stock은 319만대→321만대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증시 활황 때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5가지 앱의 10월 평균 증감률은 9월 대비 -2.9%(약 9만2000대)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8.2%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2022.11.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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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내년 금융산업 성장성 하락, 부동산PF 리스크 관리 필요”

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저성장이라는 ‘3고 1저’ 환경 속에서 내년 금융 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업은 소폭 둔화에 그치겠으나 비은행업은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계부채, 한계기업, 부동산PF 등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금융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올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금융업의 업황 정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업은 대출증가율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증가율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5.3%, 내년에는 4.3%로 예상됐다. 특히, 가계대출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둔화되고, 투자수요 감소로 신용대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대출은 소호대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설자금 수요 증가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NIM) 개선은 지속되겠으나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업은 내년에도 증시침체가 지속되면서 브로커리지 부문 부진이 계속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은행(IB)부문 회복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채무보증이 급증한 부동산PF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수수료 창출을 위해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은 경기둔화에 따른 보험 수요 위축으로 낮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은 금리상승기 채권매매수익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투자손익이 정체되고, 손해보험도 사회적 이동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업은 경기둔화로 성장성이 정체되는 가운데 조달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침체로 카드결제와 리스·할부 성장이 정체되고, 여전채 조달 비용 증가로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PF 규모가 커진 캐피탈사의 건전성과 여전채 시장의 수급 악화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도 우려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023년 금융 산업은 경기둔화로 성장성이 정체되고 조달 및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무리한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내년 정부의 금융규제혁신정책에 따라 금융 산업의 구조개편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 카드에 이어 예금, 보험의 플랫폼 중개가 허용되면서 빅테크와 금융회사의 경쟁이 심화됨과 동시에 금융 산업의 제판분리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융회사들도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 관련 규제 완화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앱을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10.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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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경산 2차 아이파크’ 7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 일반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2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A 403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112㎡A 156가구 ▶112㎡B 8가구 ▶125㎡ 2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등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탁월한 정주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맞붙어 있는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해 총 110만 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대부적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주거 중심의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는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대구 수성구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쉽게 이동 가능하며 가까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경산1∙2∙3∙4일반산업단지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 여건이 좋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눈여겨볼만하다. 단지 주변으로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고 여기에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까지 확보돼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 압량-신대부적지구 결합, 대규모 ‘미니 신도시’ 조성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콘셉트도 눈여겨볼만하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내부 디자인 콘셉트를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화했다. 간결한 감성의 유니크한 공간 ‘URBAN’ 스타일과 절제된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품격 있는 스타일인 ‘NOBLE’, 온화하고 따뜻한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COZY’ 스타일까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공동현관 안면인식로비폰을 적용하여 엄격한 출입통제가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이용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도어록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는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청량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해주는 세대 환기 시스템도 운용 가능하다.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설계를 적용한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가구)’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745가구)’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가구에 달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를 조성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경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단지 분양 일정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경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90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10.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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