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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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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시장에서 각광받는 웹툰 IP…그 이유는?

IT 일반

국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와 달리 여러 콘텐츠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원작이 있는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이 수십배의 조회수, 매출 증가를 이루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에피소드가 차례대로 공개 되면서 웹툰의 인기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파인’ 조회 수가 6월 셋째 주(6월16일~6월22일) 합산 대비 7월 셋째 주(7월14일~7월20일) 약 5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같은 기준 약 26배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품을 향한 열기를 입증했다. 앞서 누적 조회 수 1억회 및 댓글 수 2만2000여개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파인’은 ‘미생’, ‘이끼’, ‘어린’ 등 매 작품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 작품으로,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고자 모인 범죄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탄탄한 줄거리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드라마 인기로 원작 웹툰 ‘파인’ 조회수 약 58배 증가웹툰과 시리즈가 앞으로 이어갈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웹툰 파인을 각색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역시 지난 7월 16일 공개와 동시에 뛰어난 작품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대만까지 총 3개국 톱3에 올랐다. 또한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시리즈·영화 통합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한다. 파인: 촌뜨기들 뿐만 아니라, 최근 OTT 플랫폼 웨이브에 공개된 ‘S라인’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웨이브에 따르면, S라인은 흥행 지표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2025년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일일 기준 최대 신규 유료 가입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인류의 머리 위에 그려진 S라인이 모두에게 보인다는 설정의 꼬마비 작가의 웹툰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6부작의 에피소드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밀도 높은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 변신, 칸 시리즈 국제 페스티벌 수상에 빛나는 음악이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장르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콘텐츠 공개 3주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가 매주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4회 공개 다음 날인 7월 19일에는 2025년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일일 최대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를 기록했고, 5~6회 공개 직후인 7월 27일에는 해당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에서도 전 회차가 공개되며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해외 SNS에서는 ‘S라인’을 활용한 밈 콘텐츠까지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광장’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드라마다. 공개 2주 차에 76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글로벌 TOP 10 리스트에 진입했다. 또한 9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원작 통해 결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최근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했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출연했다.이밖에도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살인자ㅇ난감’, ‘피라미드게임’, ‘무빙’, ‘조명가게’ 등도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그렇다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원작 인기에 기반한 기존 ‘팬덤’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신규 작품을 선보일 경우, 해당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지 제작과정에서 알 수가 없다. 작품을 시장에 내놔야지만 반응을 살필수 있다. 반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어느정도 흥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원작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수 있다. 실제로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선보일 경우, 기존 원작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장민지 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웹툰은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고, 장르적 다양성이 존재한다. 특히 웹툰 자체가 필름을 뽑은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영상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요즘 이용자들은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이미 결론이 나 있는 형태의 작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웹툰 기반 작품의 경우, 결말을 원작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8.02 11:00

4분 소요
카카오엔터, 윤태호 작가 ‘파인’ 조회 수 약 58배, 매출 26배 증가

IT 일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윤태호 작가의 ‘파인’(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이 수십배의 조회수, 매출 증가를 이루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에피소드가 차례대로 공개 되면서 웹툰의 인기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파인’ 조회 수가 한달 전인 6월 셋째 주(6/16~6/22) 합산 대비 7월 셋째 주(7/14~7/20) 약 58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도 같은 기준 약 26배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품을 향한 열기를 입증했다. 앞서 누적 조회 수 1억회 및 댓글 수 2만 2,000여개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파인’은 ‘미생’, ‘이끼’, ‘어린’ 등 매 작품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 작품으로,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고자 모인 범죄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탄탄한 줄거리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웹툰과 시리즈가 앞으로 이어갈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웹툰 ‘파인’을 각색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역시 지난 16일 공개와 동시에 뛰어난 작품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대만까지 총 3개국 톱3에 올랐다. 또한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시리즈・영화 통합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웹툰 ‘파인’ 줄거리를 모티브로 한 재치 있는 이벤트도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열리는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진품명품’ 이벤트로, ‘파인’ 정주행 독자와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 달 항아리 오브제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카카오웹툰은 다음 달 18일까지 ‘파인’을 비롯해 ‘미생’, ‘이끼’, ‘인천상륙작전’, ‘어린’ 등 윤태호 작가 대표작을 읽은 독자들에게 작품 이용권을 지급하는 ‘윤태호 웹툰전’도 연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3화에 이어 23일 2개,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22 09:27

2분 소요
"쿠팡플레이, 해외서 잘 나가잖아?"...가족계획부터 뉴토피아까지 [OTT 궁스궁스]

산업 일반

OTT 궁스궁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기 OTT 콘텐츠를 보며 독자가 알고 싶은 ‘궁금한 스토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쿠팡플레이가 최근 내놓은 시리즈들이 연이어 해외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작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아마존 OTT 프라임 비디오와의 계약 덕분이다. 쿠팡플레이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시리즈를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 '뉴토피아'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뉴토피아'는 공개 이후 프라임 비디오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6개국에서 TOP 1을 달성했고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홍콩, 몽골, 멕시코, 페루, 이집트 등 39개국에서 TOP 5에 진입하며 톱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인 남자친구 ‘재윤'(박정민)과 그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헤어지는 날 좀비 사태가 일어나며 펼쳐지는 코미디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뉴토피아'는 기존의 K-좀비 콘텐츠와는 다른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좀비 이야기에 코미디가 더해져 일명 '좀콤'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이에 글로벌 평론가 점수도좋다. 세계적인 평론 사이트 IMDB의 약 100개의 리뷰 중 90개의 리뷰에서 평점 최고점인 10점을 기록했다. 뉴토피아의 윤성현 감독은 “에피소드가 나아갈수록 캐릭터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 불가능하다는 신선함이 있다. 전통적인 70-80년대 좀비물 속 과감한 비주얼의 좀비들이 요즘의 좀비물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전투의 흔적이 남아있는 신체적 변형 등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신선한 좀비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가족계획'도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계획'은 오는 3월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2025 SERIES MANIA FESTIVAL)’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가족계획'은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오는 3월 21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페스티벌이다. 이번 초청을 통해 '가족계획'은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인 작품들과 함께 8만명 이상의 관객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안혜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총괄 상무는 “전 세계에 가치 있는 스토리텔링을 알리는 ‘2025 시리즈 마니아’에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초청 받아 기쁘다. 국제 경쟁 부문 진출은 쿠팡플레이가 지향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전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스토리텔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5 06:00

2분 소요
"아버지가…" 강하늘 뭐라했길래 오겜2' 베트남서 보이콧?

정책이슈

최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를 두고 베트남에서는 시청 거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화제다. 베트남 검열 당국까지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투오이 트레 온라인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영화국이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베트남 영화국 부국장은 "'오징어게임2'에 대한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며 영화법에 따라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지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문제의 대사는 게임 참가자들이 쉬는 시간에 월남전 파병을 언급한 부분이다. 대호(강하늘)가 "제가 2대 독자라 엄마가 누나들하고 집 안에서만 놀게 했다"라고 하자 정배(이서환)는 "2대 독자를 해병대 보냈냐, 그렇게 귀한 아들을?"이라고 했다.이에 대호는 "좀 남자다워지라고 아버지가 보냈다. 월남전 참전 용사셨다, 아버지가"라고 했다. 정배는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칭찬했다.이 장면을 본 베트남 네티즌들은 "더 이상 이 시리즈를 보면 안 된다", "베트남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다니, 보이콧해야 한다", "안 보면 된다. 관심을 끄자"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부 네티즌은 "시리즈를 전부 봤지만 이 대사가 월남전을 찬양하는 건 아니었다"며 "참혹한 전쟁이 아버지 세대를 넘어 자식까지 영향을 준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니었을까"라고 해석을 내놓기도 하며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월남전이라 불리는 베트남 전쟁은 1955년부터 1975년까지 20년 동안 이어졌다. 베트남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베트남(공산주의)과 미국과 서방 국가의 지원을 받은 남베트남으로 나뉘어 전쟁을 치렀고 수백만 명의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했다. 한국군은 당시 미군의 요청에 따라 32만 명의 병력을 파병했다.한편, 혹평과 호평 속에 공개된 '오징어게임2'는 공개 9일째인 지난 3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80여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도 12월 27일부터 8일 연속 1위를 지쳤다.

2025.01.05 13:16

2분 소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오징어게임2’ 전 세계 93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 기록

정책이슈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는 오징어게임2가 뉴질랜드를 제외한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는 공개 이후 3일 연속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집계 대상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오징어게임2'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인 기업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오징어게임’ 시즌 2 월드 프로모션으로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내달 17일 아티스트컴퍼니와 합병을 앞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1위를 거머쥔 오징어게임2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배우 이정재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이자 합병 후 대표 소속 배우가 된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공동 제작을 통해 제작 및 배급 역량을 꾸준히 확장하며 콘텐츠 제작과 배급 활성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정재 배우의 글로벌 활동과 합병 시너지로 인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합병을 통해 제작, 배급, 커머스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30 14:34

1분 소요
이만한 TV쇼 있었나...오징어 게임2, 93개국서 1위

산업 일반

시즌 2로 돌아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가 됐다.29일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브라질 등 총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모두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힌 것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공개 다음 날인 27일에도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지난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지난 시즌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의 주최 측에 복수하기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 이후 외신 평가는 엇갈린다. "새롭다" "여전히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지만 "지루하다" "전작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29일 오후 1시 20분(한국시각) 기준 평론가 점수 84%(100% 만점 기준), 일반 시청자 점수 64%를 기록하고 있다.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다. 누적 시청 시간(22억520만 시간)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즌 2가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 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2024.12.29 13:33

1분 소요
티빙, 오리지널 5연타 흥행…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50% 급증

IT 일반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5연타 흥행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티빙은 지난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과 프랜차이즈 예능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결과다.먼저 이재, 곧 죽습니다는 파트2가 공개된 지난 1월 7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다. 이어 최근에는 국가별 더빙판 공개에 힘입어 지난달 15일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재진입하는 등 만국공통 소재인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피라미드 게임 역시 영국 BBC, NME 등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BBC는 “아픈 현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 평하며 “게임에 기반해 폭력, 계급 차별 등 현실의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스페셜 스크리닝을 성료, 참신한 소재와 세계관으로 유럽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선한 시도가 빛난 LTNS 역시 화제를 모았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소재, 임대형-전고운 감독의 세련된 극본과 영화적 문법을 가미한 연출, 부부간 사랑과 관계를 대담하게 풀어낸 이솜-안재홍 배우의 열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꾸준히 입소문을 탔다.돌아온 ‘프랜차이즈IP’ 예능도 티빙 신규 가입자 고속 성장에 힘을 더했다. 7년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한 데 이어 크라임씬2, 크라임씬3도 티빙 TOP20에 차트인했다. OTT이기에 가능해진 더욱 촘촘한 설정과 빠른 전개, 전 시즌 대비 더 커진 스케일로 정주행 열풍을 주도했다.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IP 환승연애3 역시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공개 12주차에는 관련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하는 등 흔들림 없는 화제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생생한 리액션이 담긴 각종 리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 보고 나서 함께 나눌 이야깃거리가 많은 공감형 콘텐츠로서 과몰입 신드롬을 확대하고 있다.티빙은 오는 4월 26일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IP인 여고추리반3를 시작으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우씨왕후,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KBO리그를 비롯한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UFC 등 스포츠, KCON 등 콘서트 생중계에도 꾸준히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새로운 시도와 프랜차이즈IP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도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 타율 높이고,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6:22

2분 소요
‘K-콘텐츠=세계 흥행’ 또 증명한 ‘경성크리처’…‘가입자 이탈’ 넷플릭스 구원투수?

IT 일반

다시 증명됐다. 한국이 만든 콘텐츠에 세계가 또 열광하고 있다. 이번엔 시대극이라 의미가 더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1945년 봄, 일제 강점기가 끝나기 직전이라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때를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도 일본에서 인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타고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대한 얘기다.넷플릭스가 요금을 인상하며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만든 ‘글로벌 흥행작’이 등장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요인으로 꼽힌다. OTT업계에선 K-콘텐츠 인기가 얼마나 가입자 이탈을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시대극에 크리처물 버무린 장르…단숨에 글로벌 톱2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드라마다. 시대극과 크리처물이 결합한 스릴러란 독특한 장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경성크리처’의 각본을 쓴 강은경 작가는 1945년을 두고 “들추다 보면 매우 많은 이야기가 금광처럼 묻혀있는 시대”라고 했다.‘경성크리처’는 지난 22일 파트1이 공개된 직후부터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 44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5일에는 14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24일부터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일본에서 톱10을 유지하며 인기를 구가 중이다. ‘경성크리처’의 일본 순위는 ▲23일 7위 ▲24일 2위 ▲25일 3위를 기록했다.‘경성크리처’는 파트2까지 한 번에 촬영된 작품이다. 파트2가 오는 2024년 1월 5일 공개를 앞두고 있어 장기간 흥행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700억원이란 대규모 제작비와 박서준·한소희·수현·김해숙·조한철·위하준 등 ‘인기 배우’의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또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정동윤 감독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를 쓴 강은경 작가의 만남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정 감독은 “크리처에도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비정형성을 띤 모습과 뭉개진 얼굴을 가진 크리처를 탄생시켰다”며 “연출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진짜 같이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설정한 ‘1945년 봄’이라는 시기와 ‘경계’라는 말은 잘 어울릴 수밖에 없었다”며 “과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고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걸 짜낸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경성크리처’의 흥행에 따라 제작사도 관심을 받고 있다. 글앤그림미디어·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담당했고, 스튜디오드레곤이 공동 제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엔터는 ‘경성크리처’ 외에도 올해에만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도적 : 칼의 소리 ▲남남 ▲좀비버스 등 약 30편의 콘텐츠를 쏟아내며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글앤그림미디어는 카카오엔터의 자회사다.K-콘텐츠 인기로 성과올린 넷플릭스, 이번엔?한국 기업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제공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작품은 ‘경성크리처’ 외에도 많다. 시장에선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로 시장 방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실제로 넷플릭스가 최근 발표한 ‘시청현황(인게이지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3위로 ‘더 글로리’(시즌1)가 꼽혔다. 이 기간 무려 6억2280만 시간이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 시간 100위권 내에 한국 작품이 14개 포함됐다.올 상반기 스테디셀러 작품으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억3590만 시간) ▲사내맞선(1억270만 시간) ▲사랑의 불시착(1억2030만 시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콘텐츠 담당)는 “한국 작품은 아시아태평양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 글로벌 흥행이 넷플릭스의 국내 신규 가입자 모집으로 연결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다.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뒤 큰 부침 없이 성장해 왔다. 2021년 3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외연을 키웠다.다만 최근 이런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넷플릭스의 MAU는 114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23만명과 비교하면 82만명이 빠진 수치다.이는 사실상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 요금제 변경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1월 한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의 계정 무료 공유를 막았고, 최근에는 월 9500원 1인 요금제(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 접수도 중단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앞으로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 월 1만3500원을 내야 한다. 사실상 구독료가 4000원 오른 셈이다.OTT 업계 관계자는 “구독료 상승에 따른 가입자 감소를 넷플릭스가 신규 K-콘텐츠를 통해 얼마나 방어할지가 관건”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초를 맞아 공개한 ‘경성크리처’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곤 있지만, 국내 가입자 성장을 확언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3.1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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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 세계 ‘강타’…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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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더 글로리’를 내놓으면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티빙이나 방송 채널 등 국내 유통망에도 다수의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더 글로리를 비롯해 ▲환혼: 빛과 그림자(Part2) ▲일타 스캔들 등을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작품들은 비영어 TV시리즈 기준 톱(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총 101개국에서 TV쇼 부문 톱(TOP)10에 진입한 바 있다. 최근 종영한 ‘구미호뎐1938; 역시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되며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서 TV쇼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셀러브리티’가 오는 30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어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가 공개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형사록 시즌2’가 준비돼 있다. 7월 5일 공개되는 이 작품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한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파라마운트+ 파트너십으로도 선정, 향후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 등 글로벌 약 27개국에서도 공개된다.tvN 토일드라마로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지난 17일 첫 방송을 진행했다. 7월에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방영 예정이다. 9월에는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 격인 ‘아라문의 검’이 방영된다.tvN 월화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이로운 사기’의 후속으로 ‘소용없어 거짓말’이 7월 첫 방송을 최근 확정했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로는 ‘마당이 있는 집’이 준비돼 있다. 김태희와 임지연이 출연하며 19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액션·스릴러·크리처·로맨스·판타지·청춘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다양한 콘셉트의 작품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K-드라마 명가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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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 전 세계 1위 ‘우뚝’

산업 일반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 2 공개 사흘만에 세계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1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모로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3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벨기에,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자메이카, 요르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21개 국가에서 2위에,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이집트, 핀란드, 우크라이나 등 13개 국가에서 3위에 올랐다.‘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인에 2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순위 3위로 출발했고, 이틀 만에 1위 국가가 35개로 늘며 2위로 올라섰다. 사흘만인 전날에는 1위 국가가 38개로 늘며 미국 시리즈 ‘너의 모든 것’ 시즌4를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더 글로리’는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영미권 주요 국가에서 3위권 안에 들면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2023.03.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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