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NewsweekPlus

NewsweekPlus

The Clean and Dirty
해바라기꽃 피우는 휴대전화


Here? a useful thing to do with an old cell phone: throw it in the garden. British researchers are developing a !biodegradable cell-phone casing embedded with a flower seed. Use the phone until you?e done (in some places that? roughly every 18 months), and then you can @compost the cover with yesterday? coffee grounds. The rest of the phone contains precious metals and circuit boards that can be recycled, says Kerry Kirwan, chief researcher of the project at the University of Warwick. He says he? #figured out how to make the phone out of a biodegradable polymer with a plastic window to protect the flower seed until it? planted. His department has been experimenting with various seeds, but so far it has successfully grown dwarf sunflowers with its old phones.

낡은 휴대전화를 유용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뜰에 던져 버려라. 영국의 연구자들은 속에 꽃씨가 들어 있고 !생물 분해가 가능한 휴대전화 몸체를 개발 중이다. 싫증날 때까지 전화를 사용한 뒤(어떤 지역에서는 약 18개월마다 교체한다) 전화 몸체를 하루 지난 커피 찌꺼기와 함께 @퇴비로 만든다. 휴대전화의 나머지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한 귀금속과 회로판으로 구성된다고 워릭대의 휴대전화 재활용 연구 책임자 케리 커원이 말했다. 커원은 땅에 뿌려질 때까지 꽃씨를 보호해 주는 플라스틱 창과 자연분해되는 중합체로 휴대전화 몸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커원이 이끄는 팀은 다양한 꽃씨로 실험했지만 지금까지 노후된 휴대전화 케이스로 키우는 데 성공한 꽃은 난쟁이 해바라기다.

Imagine the $entrepreneurial possibilities -- and the downloadable ringtones. A disposable phone, prepacked with a flower seed and a romantic ringtone (?aisy, daisy?), could be a %one-stop Valentine? gift. But ^there? more than one way to skin a phone. Folks who are more concerned with keeping their phones clean than turning them to dirt should watch two South Korean &concerns. Samsung and SK Teletech are releasing antibacterial phones using nano-silver technology. The phones are coated with microscopic silver particles that provide an *inhospitable environment for germs -- though presumably for sunflowers, too.
LINDA STERN

잠재적 $사업성은 물론 내려받는 신호 대기음까지 상상해 보라. 꽃씨와 낭만적인 음악의 신호 대기음(‘데이지, 데이지’?)을 갖추고 사용 후 간단히 버릴 수 있는 휴대전화는 ^그 하나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일지 모른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유용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전화기를 퇴비로 만들기보다 청결하게 보관하는 데 관심이 더 많은 사람들은 한국의 두 &기업을 주시해야 한다. 삼성과 SK텔레텍은 은나노 기술을 사용한 항균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세균 서식에 *부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초소형 은 입자로 전화기를 코팅하는 기법이다. 그러나 은나노 기술은 당연히 해바라기에도 부적합하다.

Battling 'E-Bullies'
늘어나는 교내의 ‘사이버 괴롭힘’


Harvard-westlake, a private high school in Los Angeles, is facing a $100 million lawsuit filed by parents of a 15-year-old student who got anonymous death threats on his Web site. (One read: ? am going to pound your head in with an ice pick.? The suit alleges the school failed to protect the student or discipline those who confessed to using school computers to (post menacing messages. ?he school is certain that the suit will be found to be without )merit,?wrote Thomas Hudnut, the school? headmaster, in a letter to parents.

미국 LA의 사립 고등학교 하버드-웨스트레이크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익명으로 살해 협박을 받은 15세 학생의 부모로부터 1억 달러의 소송을 당했다(“얼음 깨는 송곳으로 네 머리를 박살내겠다”는 협박도 있었다). 소송 내용의 골자는 학교 측이 학생을 보호하지 못했고,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 협박하는 글을 (보냈다고 자백한 학생들을 징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토머스 허드넛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 학교는 이번 소송의 )실체가 없다는 점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Schoolyard bullies have added the Internet to their ?rsenal -- and schools, faced with threats of litigation, are taking protective measures against 膿e-bullying?suits. (So far, they haven? been found liable for e-mail or ?M threats that originate off site. ) When Calabasas (Calif. ) High School principal J. Guidetti learned schoolscandals. com was covered with racist comments about his students, he told authorities. ?o amount of ?irst Amendment rights give you the right to harass,?he says. Thomas Payzant, superintendent of Boston public schools, bars students from accessing personal e-mail accounts from school servers; districts in Lake Charles, La. , and Plano, Texas, have tightened restrictions on Internet access.
JESSICA SILVER-GREENBERG

교내에서 약자를 괴롭히는 학생들은 그들의 薇ケ璲諮?인터넷을 추가했다. 그에 따라 소송 위협에 직면한 학교들은 ‘芳瑛譴?괴롭힘’(e-bullying) 소송에 대비해 보호조치를 마련 중이다(지금까지 학교의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개인 사이트에서 전자우편이나 騈壙固?즉석 쪽지를 사용한 협박에 대해 학교 측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은 없었다).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고교의 J 기데티 교장은 schoolscandals. com이 자기 학교 학생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언급으로 도배질됐다는 사실을 알고 당국에 신고했다. “赴堅뮌?수정헌법 제1조가 (아무리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괴롭힐 권리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토머스 페이전트 보스턴 공립학교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의 서버를 사용해 개인 전자우편 주소로 편지를 보내지 못하도록 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 텍사스주 플레이노 학군은 인터넷 이용을 더 엄격하게 제한했다.

Letter from Tehran
Fashionistas 1, Morals Police


I?e spent more than two thirds of my life in fashionable capitals: Paris, London, New York. For a time I worked on the Champs-Elysees, developing ad campaigns for an international clothes designer. As a 30-year-old Iranian, !steeped in haute couture, I? now back in my home-town of Tehran -- looking oddly like a @nerd.

I realized that recently after sharing a taxi with a long-haired young man wearing #swanky sunglasses. ?? a country kid, too,?he said $flirtatiously. ?hich province are you from??When I told him I was actually from New York, he took off his glasses and double-checked me from head to toe in astonishment. A scarf was tightly knotted under my chin; I was draped in loose brown pants and a black trenchcoat bought a size too big to safeguard maximum decency. Dark and baggy, I was the epitome of revolutionary %unchic ^?la the Iranian Islamic Republic ?5-?0.

The young man shook his head. Silly me. Away for so long, I hadn? yet realized how much Iran has changed. Back in the era of the Iran-Iraq War, wearing anything but black was considered &outrageous; lipstick was an ?nsult to the blood of the martyrs.?As a young student, I was instructed to wear the strictest higab to ?reserve our society? virtue.?Morals police patrolled the streets, chasing the slightest hint of naked ankle or streak of uncovered hair.

Nowadays, *glam Tehrani chicks will have none of that. Iranian women never stopped striving to be stylish, even in the heyday of the Islamic dress code. As rules relaxed under the outgoing reformist President Mohammad Khatami, the morals police largely (cleared out. A new generation of )renegade young women have turned the once drab coat and headscarf -- still compulsory -- into a ?igh-concept urban ?ber-trend. Originally intended to cover women? features, they?e now accessories, highlighting the very elements they were supposed to cover.

Thus, ?aggles of young girls strut the trendy precincts of northern Tehran dressed in bright figure-accentuating coats that barely reach the thigh. Formerly billowy blouses are now tailored so tight that they reveal one? bra line, turning such small acts as lifting the arm to hail a cab into an act of rebellion. Scarves have become more of a headband-brightly colored ?ops?that delicately crown the head, while fringes of highlighted hair stick out from the front and a mane on the neck. ?ow all you can see when sitting in class,?says Noura, a 21-year-old student at a Tehran university, ?re rows of pink.

?Most interesting is the easy tolerance between ?ld school?and ?ew school?fashion. Recently I saw a thirtysomething woman with eyebrows shaved a la Pamela Anderson -- massive sunglasses and a Barbie-blond ponytail seesawing on her back -- looking as if she were going clubbing in Manhattan. Except that she was grocery shopping in the center of Tehran, ?aggling over the price of eggs along with a lady dressed in a pitch black chador.

I was the only person to notice and stare in disbelief. Not long ago, Tehran? police chief roared against ?odels of corruption?and warned of a possible crackdown. But Tehrani women have yet to show any sign of obedience. And the crackdown has yet to happen.

Nor, by now, is it all that likely. As for young Tehranis like Noura, she would see it anyway as a minor and temporary hazard. Been there, done that, can deal with it. That? the new Tehran. As for me, I prefer being on the safe side. And I can deal just fine with being the nerd in town. LADANE NASSERI

풍기 단속 사라지고
첨단 유행 뜨는 테헤란


지금까지 내 생애의 3분의 2 이상을 첨단 유행의 대도시인 파리·런던·뉴욕에서 보냈다. 한때는 샹젤리제에서 국제적인 의상 디자이너를 위한 광고를 개발하기도 했다. 나는 고급 맞춤옷에 !젖어온 30세의 이란인으로서 지금 내 고향 테헤란에 돌아왔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범생이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최근 #한껏 튀는 선글라스를 쓴 장발의 젊은 남자와 택시에 합승하면서 그런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도 시골 출신이죠”라고 그는 $지분대듯이 말했다.

“어느 주 출신이죠?” 내가 실제로 뉴욕 출신이라고 말하자 그는 선글라스를 벗고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시 훑어봤다. 나는 머리에 쓴 스카프를 턱 아래에 바짝 잡아맸고 헐렁한 갈색 바지에다 최대한 남 부끄럽지 않기 위해 한 사이즈 크게 구입한 검은 코트 차림이었다. 느슨하고 어두운 색의 옷으로 몸을 감싼 나는 1985∼90년 이란 이슬람 공화국 시절 ^풍에 걸맞은 %촌뜨기 혁명당원의 축소판이었다.

그 젊은 남자는 머리를 저었다. 어리석게도… 너무 오래 타지에서 살다 보니 그동안 이란이 얼마나 변했는지 몰랐었다.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 시절에는 검은색 이외의 옷을 입으면 &괘씸한 행동으로 간주됐다. 립스틱은 “순교자의 피에 대한 모독”이었다. 어린 학생 시절 나는 “우리 사회의 미덕을 보존하기 위해” 가장 엄격한 히잡(이슬람권의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을 착용하도록 교육받았다. 풍기단속 경찰이 거리를 순찰하며 맨 발목이나 가려지지 않은 머리칼이 조금이라도 비치는 사람들을 적발했다.

요즘 테헤란의 *멋쟁이 젊은 여성들은 그런 제한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이란 여성들은 이슬람의 복장 규정이 가장 엄격했을 때에도 늘 멋을 부리려고 애썼다. 그러다가 개혁가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곧 퇴임한다) 집권 아래서 규정이 완화되면서 풍기단속 경찰은 거의 (사라졌다. )

전통을 거부하는 신세대 젊은 여성들은 과거의 칙칙한 외투와 히잡(아직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을 渼陸像?상대로 하는 도시풍의 倍零럽?유행으로 변모시켰다. 원래 여성의 몸매를 가리기 위해 착용했던 의상이 지금은 치장용으로 변해 정작 가려야 할 부위들을 오히려 부각시킨다. 그에 따라 秉測母볜??일단의 젊은 여성들이 몸매를 강조하며 겨우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밝은색 코트를 입고 테헤란 북부의 최신 유행 구역을 활보한다.

헐렁했던 블라우스가 이제는 너무도 꼭 끼게 재단되어 브래지어 선까지 드러나 (옛 기준으로 보면) 택시를 잡으려 팔을 드는 작은 행동마저 반항적으로 보인다. 히잡은 스카프라기보다 머리띠가 됐다. 머리 위에 살짝 얹힌 화려한 색상의 작은 ‘씌우개’로 앞쪽으로 군데군데 밝게 염색한 머리카락이 살짝 삐져나오고 뒤쪽으로도 검은 머리카락이 드러난다. “교실에 앉았을 때 열을 이룬 분홍색만 보인다”고 테헤란대의 학생 누라(21)가 말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구세대’와 ‘신세대’ 옷차림새가 서로 쉽게 용인된다는 점이다. 나는 최근 육체파 배우 패밀라 앤더슨처럼 눈썹을 민 30대 여성을 봤다. 넓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바비 인형처럼 금발의 말총머리가 등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마치 맨해튼에서 나이트클럽에 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테헤란 중심가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중이었다.

그녀는 새카만 차도르(온몸을 감싸는 외투)를 입은 여성 곁에서 달걀 가격을 忿店ㅗ求융?바빴다. 너무 별나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그 장면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바로 얼마 전만 해도 테헤란의 경찰청장은 ‘부패의 표본들’을 배격해야 한다고 선언하면서 단속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테헤란의 여성들은 전혀 복종할 기미가 없다. 단속도 시작되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단속 가능성도 없는 듯하다. 누라 같은 젊은 테헤란 여성들은 단속을 사소하고 일시적인 위험으로 볼 뿐이다. 산전수전 다 겪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대처 가능하다는 태도다. 그게 새로운 테헤란이다. 그러나 나는 안전한 편을 원한다. 테헤란에서 범생이 노릇을 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The 'Youth Corridor' Is the New Forehead

Botox bestowed furrow-free foreheads on the !masses. Last year alone, U. S. doctors performed 2.8 million injections with the wrinkle-smoothing drug. But a growing number of patients are realizing they?e got the foreheads of 25-year-olds -- and the smile lines and @jowls of 45-year-olds. ? noticed that my forehead was looking so perfect, and I needed to #match the bottom,?says Botox user Jodi Abramowitz, 33, a New York lawyer. So she requested a collagen-tightening laser on her nasolabial folds and jowl area and Restylane, a gel filler, in her cheekbones.

She? not the only one. Last year U. S. doctors administered 882,469 injections with synthetic gel fillers (such as Restylane and Hylaform) -- up from 116,211 in 2003. Paying attention to the ?youth corridor?on the bottom of the face is not as %invasive or as pricey as a ^face-lift. The cost: $350 to $450 every three to six months for Botox in the forehead and at least $500 every six to nine months for fillers between the mouth and nose. For fans of the fillers, the results are &priceless. New Yorker Casey Cohen, 38, who just tried Restylane, says: ?eople just say, ‘You look so good?? KAREN SPRINGEN

이마뿐 아니라 뺨의 주름도 없애야 젊다

보톡스는 !일반 대중에 주름살 없는 이마를 선물했다. 지난 한해 동안 미국의 의사들은 주름살 펴는 약 보톡스를 280만 건이나 주사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마는 25세이지만 웃을 때 생기는 주름과 @뺨은 45세란 사실을 깨닫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내 이마는 완벽해 보이지만 아래쪽도 그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뉴욕의 변호사로 보톡스를 애용하는 조디 에이브라모위츠(33)는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코와 입이 이어지는 선과 뺨 부분에 콜라겐 수축 레이저 시술을, 광대뼈에는 겔 충전물 리스타일레인 시술을 신청했다.

그녀만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의 의사들은 합성 겔 충전물(리스타일레인과 하일라폼 등)을 환자들에게 88만2469건이나 주입했다. 2003년의 11만6211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얼굴 아래쪽에서 ‘$젊음의 회랑’을 유지하는 시술은 ^얼굴 성형처럼 %수술이 필요하거나 비싸지 않다. 이마에 보톡스을 주입하는 데 3∼6개월마다 350∼450달러, 입과 코 사이에 충전물을 주입하는 데 6∼9개월마다 최저 500달러가 든다. 충전물 열광자들에게 그 결과는 &매우 소중하다. 최근 리스타일레인 시술을 받은 뉴요커 케이시 코언(38)은 “사람들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한다”고 말했다.

Who came up with A.D. and B.C., and when?
AD(서기)와 BC(서기전)는 누가 언제 만들었나?


Dionysius Exiguus, a sixth-century canonist, developed the calendar designations A.D.(Anno Domini, or year of our Lord) and B.C. (before Christ) around 525 while calculating the future dates of Easter Sunday. In doing this, he deduced that Jesus was born 754 years after Rome? founding and called that year A.D. 1. However, Biblical scholars believe he was off by several years and that Jesus was actually born sometime between 8 and 4 B.C. Today, many academics have replaced the A.D./B.C. markers with C.E. (the common era) and B.C.E. (before the common era). Perhaps they thought the other method was outdated.

6세기 교회법 학자인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가 525년께 부활절의 정확한 계산법을 산출하던 중 연대 표기인 서기(주님의 해)와 서기 전(그리스도 전)을 만들었다. 그는 예수가 로마가 건국된 지 754년 만에 탄생했다고 역계산하고는 그 해를 서기 1년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성서학자들은 그의 계산이 수년 정도 잘못됐으며, 예수가 실제 탄생한 시기는 서기 전 8년에서 4년 사이라고 본다. 요즘은 AD/BC 대신 CE(공동 연대)/BCE(공동 연대 전)를 사용하는 학자들이 많다. 그들은 AD/BC 표기가 시대에 뒤졌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Science and Your Health
Cutting cholesterol -- and cancer?



New studies are adding more evidence that cholesterol-lowering statin drugs may also cut the risk of cancer. Research presented at two different conferences recently indicate that statins may reduce by more than half the risk of getting cancer of the breast, pancreas or esophagus. In one study, Dr. Vikas Khurana, an assistant professor of medicine at Louisiana State University Health Sciences Center, and his colleagues examined the medical records for 484,000 U. S. veterans. Roughly one-third of the patients were taking statins.

After taking into account various risk factors (including age, sex, diabetes, tobacco and alcohol use), researchers concluded that the risk of pancreatic cancer was 59 percent lower and the risk of esophageal cancer was 56 percent lower among the men taking statins. A separate analysis of more than 40,000 women found that statin use was associated with a 51 percent reduced risk of breast cancer, Khurana reported. Statins are not approved at this time for cancer prevention. Statins -- which include drugs Lipitor, Lescol, Mevacor, Pravachol, Zocor, and Crestor -- are now used to fight the formation of LDL or ?ad?cholesterol in the blood. LDL cholesterol can combine with other substances to form plaque, clogging up arteries that feed the heart and brain.

콜레스테롤도 줄이고 암도 막는다?

새로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태틴 계열의 약들이 암에 걸릴 위험도 낮춰줄지 모른다는 증거가 추가로 나왔다. 최근 서로 다른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스태틴이 유방암·췌장암·식도암에 걸릴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지 모른다고 시사했다. 한 연구에서 루이지애나 주립대 건강과학 센터의 약학과 조교수인 비커스 쿠라나 박사가 이끄는 팀은 미군 참전용사 48만4000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그중 약 3분의 1이 스태틴을 복용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위험 인자들(연령, 성별, 당뇨병, 흡연, 음주 포함)을 감안한 뒤 스태틴 복용 남성 사이에서 췌장암에 걸릴 위험은 59%가 낮았고, 식도암의 경우 56%가 낮았다고 결론내렸다. 여성 4만 명 이상을 조사한 별도의 분석에서는 스태틴 복용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51% 낮추었다고 쿠라나는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스태틴이 암 예방약으로 승인되지 않았다. 리피토르, 레스콜, 메바코르, 프라바콜, 조코르, 크레스토르 등의 약이 포함된 스태틴 계열은 현재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나쁜’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는 데 사용된다. LDL은 다른 물질과 결합, 플라크를 형성해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내부를 막는다.

Key Word of The Week
International Crisis Group (ICG)


“형제인 북한과 중국은 둘 다 믿기 어렵고, 60년 친구인 미국은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못 믿게 됐고, 일본은 영원히 못 믿으며, 도움이 안 되는 러시아에 둘러싸인 한반도 상황은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어렵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국제위기그룹(ICG) 동북아사무소의 피터 벡 소장은 얼마 전 한반도 상황을 그렇게 압축했다. 언뜻 숙명론적 냄새도 묻어나지만 그의 이런 해석을 100% 부인하긴 힘들 듯하다. 벡 소장은 7월 6일 수출입은행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신라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북한 개발과 국제 협력’이라는 주제의 국제 학술회의에도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벡 소장은 북한이 2002년 ‘7.1 경제관리개선 조치’ 도입 이후 벌어지는 북한 경제 체제의 변화가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경제 변화가 지속하면 정치 체제 변화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벡 소장이 속한 ICG는 비영리·비정부 국제 단체로, 예리한 현지 분석과 주의 환기를 통해 치명적인 국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표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특정 국가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고조·재발할 위험에 처하면 갈등 현장이나 인근 지역에 정치 분석가를 파견한다.

그 후 그들이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지도자와 단체를 겨냥한 권고가 포함된 분석 보고서를 내놓는다. 그 외에도 세계에서 진행되거나 임박한 폭력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월간 소식지 ‘크라이시스 워치’를 발행한다. 중국 반환 당시 홍콩의 마지막 총독을 지낸 크리스 패튼 현 유럽연합(EU) 대외담당 집행위원이 의장직을 맡고, 사장은 개리스 에번스 전 호주 외무장관이 2000년 1월 이래 맡아 왔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으며 워싱턴·뉴욕·런던·모스크바 외에 서울·자카르타·베이루트·카이로 등 18곳에 현장 사무소가 있다. 서구의 정부·재단(주로 미국)·기업·개인 등이 내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뉴스위크는 지난주 ‘일보 전진, 일보 후퇴하는 파키스탄 개혁’을 다룬 기사에서 이 단체를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2기 앞두고…美, TSMC에 최대 9.2조원 보조금 확정

2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경영 285점…눈치작전 불가피”

3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4‘5만 전자’ 탈출할까…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5하나은행도 비대면 대출 ‘셧다운’…“연말 가계대출 관리”

6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7미래에셋증권, ‘아직도 시리즈’ 숏츠 출시…“연금 투자 고정관념 타파”

8대출규제 영향에…10월 전국 집값 상승폭 축소

9“하루 한 팩으로 끝”...농심, 여성 맞춤형 멀티비타민 출시

실시간 뉴스

1트럼프 2기 앞두고…美, TSMC에 최대 9.2조원 보조금 확정

2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경영 285점…눈치작전 불가피”

3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4‘5만 전자’ 탈출할까…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5하나은행도 비대면 대출 ‘셧다운’…“연말 가계대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