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고 조도를 낮추고 불필요한 기능 끄고 고온에서 사용 피해야 배터리를 제로까지 소진한 뒤 100%까지 충전하기를 최소 매일 한 번씩 한다면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은 약 3년에 달한다 / 사진:REUTERS/ROBERT GALBRAITH/YONHAP맥북 프로 이용자들은 모든 맥북 그리고 전자기기가 가진 두 가지 기본적 기능을 알아야 한다. 배터리 지속시간과 충전 사이클이라고 불리는 특성이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재충전이 필요할 때까지 배터리가 전자기기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맥북 프로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10시간이라고 한다면 이는 이용자가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10시간 동안 작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배터리 충전량이 100%에서 제로까지 떨어진 뒤 다시 제로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것을 충전 사이클이라고 부른다. 배터리의 충전 사이클에는 한도가 있어서 그 한도에 달하면 수명을 다했다고 간주할 수 있다. 일단 사이클 한도를 초과하면 새것처럼 잘 작동하지 않아 교체해야 할지 모른다.
애플에 따르면 2009년 초 출시된 17인치 모델에서 출발한 맥북 프로의 최대 충전 사이클 수는 1000회다. 이는 맥북 프로 이용자가 기기의 배터리를 제로까지 소진한 뒤 100%까지 충전하기를 최소 매일 한 번씩 한다면 배터리 수명이 3년 가까이 간다는 의미라고 IT 매체 애플 인사이더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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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용시간 극대화
맥북 프로 배터리는 오래 사용하도록 설계됐지만 더 오래 가도록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다음은 맥북 프로의 배터리 지속시간을 극대화하는 몇 가지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충전 사이클도 더 줄어든다.
업데이트한다: 우선 맥OS의 최신 버전을 설치한다. 애플은 “업데이트에는 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이 종종 포함된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최신 맥OS 버전을 이용하면 항상 맥북 프로의 에너지 소비량을 구식 버전보다 줄일 수 있다.
밝기를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 사용하는 정확한 모델에 따라 맥북 프로 디스플레의 밝기는 400·450 또는 500 니트(nits)에 달할 수 있으며 조도를 낮추면 항상 배터리 전력 소비량도 줄어든다.
불필요한 기능을 끈다: 와이파이가 불필요하다면 꺼라. 후면발광(backlit)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외부 주변기기를 사용한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라. 이 모든 기능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전력을 소비한다.
극도의 고온을 피하라: 주변 온도가 35°C를 넘을 때는 맥북 프로의 사용과 충전을 피하자. 배터리 성능에 영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맥북 프로는 10~35°C의 기온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 줄리오 카칠라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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