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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두산중공업 강세 언제까지…장 초반 15% 급등하며 '훨훨'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사진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매일 10% 내외로 급등하며 질주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두산중공업 주가가 언제까지 상승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15.54% 증가한 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해 해외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언급한 이후 연일 상승세다.
 
두산중공업이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도 주가 흐름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이 해상풍력단지에 5.56㎿(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데, 계약 금액은 1900억원 수준이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이달 들어 상승 랠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전일보다 11.65% 증가한 2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3일 종가는 2만2750원(3.17% 증가), 4일 종가는 2만5100원(10.33% 증가) 등을 기록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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