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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외국인·기관 차익실현, 효성첨단소재 8% 하락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사진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고공행진을 멈췄다.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8.04% 하락한 58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주가가 장 초반 65만8000원으로 재반등하는 듯 했지만, 오후 꾸준히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거래일 기준 8일 연속 상승,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169억원 순매도했다. 전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1.62% 주가가 오른 것과 대조된다.
 
시장에선 단기 조정 후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효성첨단소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58% 증가한 9037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실적이 반등하고 있으며 기타부문의 스판덱스, 아라미드의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67만 원에서 81만8000원으로 22.1% 상향 조정했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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