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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1조원 결제 찍었다”…‘배달의민족’ 결제액 94% 급증

6월 한 달 간 결제추정금액 1조4362억원
30대가 가장 큰 비용 지출

 
 
배달의민족 상반기 결제규모가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의 올해 상반기 결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기업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가 3일 올 상반기 배달의민족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올 상반기 결제추정금액은 8조559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조4172억원보다 9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1330만명이 배달의민족을 이용했으며, 한 명당 평균 2만4500원을, 한 달 동안 4.4회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6월 한달 전체 결제추정액은 1조4362억원이다.   
 
결제자 수는 2019년 6월 784만명에서 2020년 6월 989만명, 올해 6월 1330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의민족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연령별 결제금액 분포는 20대가 25.2%, 30대가 38.4%, 40대가 24.1%, 50대 이상이 12.3%로 30대가 가장 큰 비용을 결제한 것으로 나왔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만 20대 이상 개인이 사용한 결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10대의 전화 주문, 현장결제, 간편결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결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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