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한화투자證, 토스뱅크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
토스뱅크 통장·체크카드 사전신청 시작 3일만에 50만 명 몰려
한화투자증권이 다음 달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의 흥행 기대에 상승세다. 14일 10시 28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5%(100원) 오른 486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자(관계법인)로 이어져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10월 초 출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10일부터 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의 사전신청 시작 3일 만에 5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특히 수시 입출금 통장임에도 ‘조건 없는 연 2%’ 금리를 제시한 토스뱅크 통장은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시중은행 수시 입출금 통장 금리가 연 0.1%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금리다.
토스뱅크가 통장과 함께 공개한 체크카드는 전달 실적 조건 없이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환급해 주는 캐시백 혜택을 내세웠다. 토스뱅크가 탑재되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자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404만 명으로 집계돼 카카오뱅크(1303만 명)를 제치고 금융앱 1위를 보였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
2미·중 갈등 고조되나…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한 미국의 속내는
3"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4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5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바이오 진출 이어진다…신약개발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6공동 사냥한 게임 아이템 ‘먹튀’ 소용없다…”게임사가 압수해도 정당” 판결 나와
787억 바나나 '꿀꺽'한 코인 사업가..."훨씬 맛있다"
8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소송 이어져…캐나다 언론사 오픈AI 상대로 소송
9'진영이 형이 돌아왔다' 56% 급등 JYP...1년 전 발언 재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