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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위드 코로나’ 기대감…여행 이어 리조트주도 ‘훨훨’

리조트주, 여행 산업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효과도 긍정적 영향

아난티 남해 [사진 중앙포토]
 
리조트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여행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행주들이 먼저 반응하자 리조트주들도 상승세에 합류 중이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아난티는 어제보다 4.90%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는 어제보다 각각 3.01% 오른 9만2400원에, 2.62% 오른 1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관광호텔도 2.40% 올라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 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11일 싱가포르 여행 상품을 출시했으며, 내년 1월부터 전세기를 활용한 '태국 치앙마이 골프 9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이 여행 관련주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항공 및 여행 산업이 회복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여행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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