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지킬 때 아름다운 불빛들
백패킹’이 인기입니다. 텐트와 침낭, 먹을거리 등을 챙겨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코로나19 속에서 오히려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인적 드물던 곳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크고 작은 문제도 생깁니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금지구역 텐트 설치, 화기사용 등으로 자연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합니다.
우리나라 ‘3대 백패킹 성지’로 불리는 선자령도 백패커들로 인한 피해에 몸살을 앓는 중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곳을 관리하는 하늘목장의 이대규 시설팀장은 “선자령 일대 목초지는 국유지를 임대해 소에게 먹일 목초를 재배하는 곳으로, 원칙적으로 야영 금지구역”이라며 “다만 목초를 재배하지 않는 시기나, 목초가 훼손되지 않는 구역에서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백패킹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김가네' 회장, 성범죄 이어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
2'이것'하면 돈 날린다...전문의도 비추하는 '건강검진' 항목은?
3나라살림 이대로 괜찮아?...연간 적자 91조 넘었다
4"노사 화합의 계기"...삼성전자 노사,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5프라우드넷, 네이버클라우드와 솔루션 사업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6SOOP, 지스타 2024에서 ‘SOOP AI’ 신기술 공개
7"목 빠지게 기다린다"...美 유력지, 아이오닉9·EV9 GT 콕 집었다
8검찰, ‘SG사태’ 라덕연 대표에 징역 40년·벌금 2.3조 구형
9방준혁 넷마블 의장 “멀티 플랫폼·트랜스 미디어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