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SK이노베이션·크래프톤·삼성전자 상승 출발
‘삼천피·천스닥’ 회복, 알테오젠 이틀째 상승
펄어비스·위메이드 등 코스닥 게임주는 하락
2일 코스피지수는 9시 1분 기준 전날보다 28.08포인트(0.95%) 오른 3000.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로 이틀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355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352억원, 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5% 상승하며 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3.76%), 크래프톤(2.93%), LG화학(2.64%), 포스코(2.53%) 등 종목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24%) 오른 1000.96으로 장 초반 1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 1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피하주사(피부 안 피하조직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 제형 조건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3.38% 상승 중이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알테오젠은 기존 개발사에 의해 특허 장벽이 존재하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 개발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신제품 출시를 통한 수익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75%), 위메이드(-2.56%), 카카오게임즈(-0.57%) 등 코스닥 게임주는 내리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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