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데이터서비스 선도기업 쿠콘…상반기 호실적에 강세
지급결제 서비스기업 쿠콘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11시 22분 쿠콘은 전일 대비 4.58%(3900원)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쿠콘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쿠콘의 3분기 매출은 151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1%, 26.4% 올랐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밝다. 오는 12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시행되면 수혜를 입을 공산이 크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자다. 올해 3분기 데이터 부문 실적도 마이데이터 플랫폼, 대출한도와 금리조회 API 상품 매출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콘이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획득한 이후 시장을 빠르게 선점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했고, 분기마다 전체 매출 중 10%를 차지한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머스크 "오바마 시절 설립 미 소비자금융보호국 폐지해야"
2뉴욕 유가, 美 휘발유 증가에 혼조세…WTI, 0.07%↓
3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4‘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5‘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6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7‘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8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9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