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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CJ와 인수 협상 중인 SM엔터 계열사 20%대 강세

콘텐츠 제작사 SM C&C 29% 강세…SM life design도 23%↑

 
 
24일 오후 2시 33분 코스닥 시장에서 SM C&C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SM C&C]
 
CJ ENM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작업이 순항 중이라는 소식에 에스엠과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후 2시 33분 코스닥 시장에서 SM C&C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575원에, SM life design은 23.24% 오른 315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스피 상장사인 에스엠 주가는 2.12% 오른 7만2400원을 유지 중이다.  
 
에스엠과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은 CJ ENM의 에스엠 인수 이슈와 관련이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CJ ENM은 이수만 에스엠 총괄프로듀서 보유지분 18.73%를 넘겨받는 내용의 인수 협상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선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현재 1조7000억원 규모인 에스엠 몸값 상승은 물론 계열사들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SM C&C는 에스엠 계열의 방송 콘텐츠 제작사, SM life design은 콘텐츠 유통사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각각 285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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