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842.28에 보합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외국인은 98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6억원, 기관은 62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최근 연일 하락하던 LG화학은 1.84% 오르면서 반등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증거금 114조원을 모으면서 일반 청약을 마무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 경쟁사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1.21%, 1.91% 각각 오르며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7%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지수는 1.15% 떨어진 1만4340.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1%) 오른 934.00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297억원, 기관이 284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10위 항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이 3.01% 오르면서 전날 내줬던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0%, 셀트리온제약은 1.12% 내리고 있다. 게임주들은 동반 상승세다. 펄어비스 2.98%, 카카오게임즈 1.32%, 위메이드 3.40% 각각 오르고 있다. 전자재료 전문기업인 대주전자재료는 7.32% 오르면서 급등세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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