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 마지막 날 19일 하루에만 5대 은행 신용대출 5조원 급증
규제에 신용대출 감소하다 크게 늘어
DSR 40% 규제 무색하단 지적도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9일 신용대출 잔액은 146조2000억원으로 지난 17일(139조3000억원)보다 6조9800억원(5.01%) 증가했다. 19일 하루에만 전날 대비 5조5000억원(3.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에도 전날보다 1조4000억원(0.98%) 늘어났는데 하루 만에 증가 규모가 급증했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9일에 56조4000억원을 기록, 이틀 간 7조원(14.2%) 증가했다. 19일에는 하루 만에 5조7000억원(11.12%) 확대됐다. 18일 증가액(1조400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모습이다.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은 지난 17일 1451건, 18일 1557건, 19일 161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에 늘어난 신용대출 규모는 지난해 3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일 당시 증가한 5대 은행의 신용대출(약 3조5000억원)과 비교해도 많은 규모다.
신용대출 잔액은 올해 초 들어 연일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월 3일 139조6000억원에서 1월 17일 139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1월부터 차주별 DSR 40% 규제를 시작하며 신용대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 규제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에 주로 적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 주요 은행 차주들이 신용대출을 줄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주요 기업의 상장 이슈에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업계에선 현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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