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속보] 러시아 매체 “우크라이나군이 루간스크에 4차례 포격”
- 친러 반군 장악 지역에 박격포·수류탄 공격 보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오전 11시30분경)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루간스크주) 지역을 감시하는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에 파견된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을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LPR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무장군이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해야 하는 무기를 동원했다”며 “휴전체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5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자 정상회담)에서 민스크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민스크 협정은 2014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분쟁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중재 아래 우크라이나·러시아·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맺은 정전 협정이다.
이 협정은 중화기 철수, 러시아와의 국경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통제 회복, 돈바스 지역의 자치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나 그동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돈바스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수립을 선포한 바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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