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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만1000여가구 분양…대부분 대선 이후 몰려

경기서 1만820가구 공급, 서울 1266가구 분양 예정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경기도 파주와 고양시의 아파트 단지 전경. [중앙포토]
 
3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1000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진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61곳에서 아파트 3만116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만 전체 물량의 34.7%인 1만820가구가 나온다. DL건설이 안성 당왕지구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1370가구를, 금성백조는 화성 비봉지구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9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 이어 인천에 분양 물량이 몰려있다. 서울에선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37가구) 등 126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경남이 5개 단지 3695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현대건설이 창원에서 177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에선 2345가구, 충남에서 2142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대부분 오는 9일 대선 이후에 분양 물량이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최근 주택 거래가 급감한 상황에서 대선 영향으로 청약 열기도 작년만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다수 건설사가 홍보 효과를 의식해 대선 이후로 분양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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