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끌족 살려” 기준금리 동결·코픽스 오름세… 차주 부담 커져
- 기준금리 인하 기대 꺾이며 시장금리 상방 압력
코픽스 넉 달째 상승…변동형 대출 직격탄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오름세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를 준거로 삼는 은행권 대출금리에도 상향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그동안 선반영됐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진 결과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서 ‘기준금리 인하’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더 이상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기본적으로 한은은 장기간 금리 동결을 가정하고 금융중개대출 등 통화정책 보조수단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인하 가능성이 사라진 만큼 향후 인상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이 같은 변화만으로도 시장금리는 기존 전망 경로 대비 0.1~0.15%포인트(p) 수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권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나타내는 코픽스가 오른 점도 대출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 대비 0.08%p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8월 2.49%에서 9월 2.52%로 상승 전환한 이후 네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책정할 때 사용하는 핵심 지표다. 이에 시중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기존 4.15∼5.55%에서 16일 4.23∼5.63%로 0.08%p 올랐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 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91∼5.31%에서 3.99∼5.39%로 인상됐다.
우리은행 또한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3.99∼5.19%에서 4.07∼5.2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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