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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포스코케미칼 4%대↑ [개장시황]

美 3대 지수 상승 마감, LG엔솔·삼성SDI 2%대 강세
2차전지株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상승, 심텍 하락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8포인트(0.40%) 오른 2706.64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8포인트(0.40%) 오른 2706.64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오전 9시 3분 기준 개인은 34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18억원, 기관은 4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06포인트(0.25%) 상승한 3만4583.57로 장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3%) 오른 4500.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8.48포인트(0.06%) 오른 1만389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2.18%)과 삼성SDI(2.06%)는 2%대 강세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0.31%, 카카오는 0.60% 오르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62%)와 카카오페이(0.75%)도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29%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0.88%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LG전자(3.49%)와 포스코케미칼(4.44%)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한 포항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7배 늘어난 27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43%) 오른 931.9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44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55억원, 기관은 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로 떠오른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은 2.95%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해외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2.94%)와 천보(1.65%)도 동반 상승세다.  
 
게임주는 나란히 올랐다. 펄어비스(0.49%), 위메이드(0.49%), 카카오게임즈(0.92%)는 각각 소폭 상승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3.74%)와 클래시스(2.44%)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인 심텍은 1.46%, 주성엔지니어링은 1.63%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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