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빼고 다 풀자” 코로나 거리두기 18일부터 해제
행사·집회·종교시설 인원 제한 사라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수와 영업시간 등을 규제하던 거리두기 조치를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자정까지 허용했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가능하던 사적모임 인원 수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299명까지 허용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 허용하던 종교시설의 인원 제한도 함께 사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3월 시행에 들어갔던 거리두기는 도입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이달 25일부터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등급이 완전히 조정되면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고, 재택치료도 없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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