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둔화 우려·인플레 공포로 美 3대 지수 하락
‘5만전자’로 추락한 삼성전자, 5만9700원대 거래

1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7%(1200원) 떨어진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 ‘5만전자’로 붕괴됐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 밑으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여파로 인플레 공포가 확산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에 영향을 주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24% 급락했다. 반도체 대형주인 AMD(-8.12%), 퀄컴(-7.79%), 마이크론(-6.95%), 엔비디아(-5.60%) 등 크게 하락했다.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도 나란히 신저가로 떨어졌다. 네이버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21%(500원) 떨어진 2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3만2500원까지 내려앉으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반등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내린 2만9927.0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22포인트(3.25%) 내린 3666.7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3.06포인트(4.08%) 내린 1만646.10으로 거래를 마치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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