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침체 우려,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 등으로 3거래일 연속 연저점 경신
“현 환율은 오버슈팅” 전망도

원/달러 환율이 경기 침체 우려와 외국인의 ‘셀 코리아’에 장중 13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09%) 오른 12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302.80원까지 찍으면서 2009년 7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달 초 1255원대에서 최근 1300원대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연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최근 원화는 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헝다 사태, 석탄 수급 우려 등으로 중국 경제성장률 낙폭이 확대되면서 이와 연동돼 가치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고 있는 것도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이 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달 들어 5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현재도 코스피 시장에서 96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김승혁 NH선물 애널리스트는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오버슈팅(일시적 폭등)”이라며 “하반기에는 달러 약세 압력과 중국의 경제 회복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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