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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쇼핑 나갔나’ 브랜드 패션 쇼핑 앱 이용 감소세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기기설치 대비 활성사용 감소세
1월 30%대→7월 20%대로 줄어

 
 
모바일 패션 브랜드 쇼핑 앱 머스트잇 화면. [사진 머스트잇]
고가 패션 브랜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 빈도가 최근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란·트렌비·머스트잇 등 국내 3대 앱 모두 앱 활성화가 올해 상반기 내내 계속 감소해 30%대에서 20% 안팎으로 줄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국내 3대 모바일 고가 패션 브랜드 쇼핑 3개 앱 발란·트렌비·머스트잇의 올해 1~7월 변화 추이를 비교한 결과 발란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 면에서도 발란이 3개 앱 중에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발란을 비롯해 3개 앱 모두 MAU 수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1월 30%대에서 7월 20%대로 줄어들고 있다. 
 
발란 MAU는 1월 34.6%→7월 27.2%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트렌비도 32.2%→18.4%, 머스트잇 33.8%→24.7%로 하락세다.  
 
이밖에 연령별 이용자 비율 면에선 3개 앱 모두 20~30대가 다수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론 ▶발란은 30대 45%, 20대 29% ▶트렌비는 30대 41%, 20대 31% ▶머스트잇은 20대 41%, 30대 25%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특히 머스트잇은 10대(17%) 이용자가 발란(7%)·머스트잇(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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