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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포켓몬빵에 도전장…편의점 ‘케로로빵’ 돌아왔다

"쿠키런 이어 캐릭터 빵 열풍 잇는다"
이달 말까지 6종의 빵 선보일 예정
총 82종의 케로로 띠부띠부씰 담아

 
 
 
편의점 CU 케로로 빵 [사진 CU]
 
“케로케로 케로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빵으로 돌아왔다. 16년 만에 재출시되는 ‘케로로 빵’이 쿠키런 킹덤, 짱구는못말려, 도구리, 포켓몬 등 최근 편의점 캐릭터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편의점 CU는 케로로 빵을 재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들의 지구 생활기를 그린 TV 애니메이션으로 그 인기를 반영해 2006년에 케로로 빵이 첫 출시됐다. 당시 하루 8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U가 재출시하는 케로로 빵은 총 6종이다. 케로로 미니땅콩샌드와 푸루루 크림붓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쿠루루 치즈케익과 도로로 카라멜스콘, 기로로 카스테라와 타마마 딸기샌드를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500~2000원이다.
 
해당 상품들에는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총 82종의 케로로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케로로 빵의 점포별 재고 수량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재고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U 측은 16년 만에 케로로 빵을 다시 출시하는 이유에 대해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U의 쿠키런 빵은 지난달 누적 판매량 1400만개를 넘어섰으며 최근에 선보인 도구리 시리즈도 하루 평균 6만 개 이상 판매됐다.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CU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 보면 20대 35.5%, 30대 32.8%로 전체 68.3%를 차지한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쿠키런 빵부터 케로로 빵에 이르기까지 MZ세대들의 감성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인기 캐릭터는 물론 추억의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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