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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고점 갱신…FOMC 긴장감 속 원/달러 1394.2원 마감

원/달러 환율 1394.2원에 거래 마쳐
9월 FOMC 하루 앞둬…Fed 0.75%p 인상 가능성

 
 
21일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해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89.50원보다 4.70원(0.34%) 오른 139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1396.6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9월 미 FOMC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각)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를 시장 전망치인 8.0%보다 높은 8.3%로 발표한 바 있어,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라 1.00%포인트 인상도 점쳐진다.
 
한편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110.43으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4% 넘게 급등해, 이런 추세라면 달러인덱스가 추산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폭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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