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가이스트, 고급 단독주택 ‘프리패브 콘셉트하우스’ 공개
유럽 단우드 프리패브 기술력에 자이 디자인 더해
공사기간 30% 줄이고 디자인·마감 개선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 콘셉트 하우스를 준공했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만든 프리패브(현장에서 조립하는 주택) 전문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콘셉트 하우스는 대지면적 S262.4㎡ (약 80평)에 건축 연면적 208.3㎡ (약 63평)의 2층 규모의 고급 단독주택이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단우드’사의 유럽 선진형 프리패브 공법을 이용해 공사 기간을 30% 줄일 수 있고,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디자인의 아쉬움과 패널 이음 부분의 불안정한 마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집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등 목조 프리패브 주택의 안정성과 소음방지, 에너지효율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인 기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 디자인도 개선했다. 기존 프리패브 주택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절제된 수직과 안정적인 수평 라인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구현했으며 천장구조와 욕조 등 마감재의 수준도 뛰어나다.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단지 공급업체를 위한 콘셉트 하우스에 이어 조만간 일반인들도 구입 가능한 개인 단독주택 샘플하우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프리패브 주택은 단지형 단독주택 시행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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