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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지난해 영업익 8750억…전년 대비 240% 증가

지난해 연결 매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8750억원
국내외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 수주 확대로 실적 호조

삼성물산 CI. [사진 삼성물산]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외형을 키우고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국내외 프로젝트 공정을 본격화하고 수주를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240%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건설부문 매출액 14조5980억원, 영업이익 875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3조6090억원)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48.6%(62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향상된 것은 국내외 프로젝트 공정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수주를 확대한 결과라고 삼성물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수주 물량이 늘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신규 수주 규모도 17조를 돌파하면서 연간 목표치였던 16조7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310억원, 영업이익은 2410억원이다.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28.0%(8830억원), 영업이익은 81.2%(1080억원)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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