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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은행 금통위원 후보에 장용성·박춘섭 추천

장용성 서울대 교수·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4월 20일 임기 만료된 주상영, 박기영 금통위원 후임위원으로

왼쪽부터 장용성 서울대 교수,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한국은행은 5일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차기 금융통화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4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주상영, 박기영 금통위원의 후임위원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박 사무총장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각각 추천했다. 

장 교수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이후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교수는 2012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은행 롱텀 컨설턴트(Long-Term Consultant)를 맡고 있고,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사무총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5년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조달청 청장으로 지냈다. 현재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다.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 의장을 겸직하는 한은 총재와 부총재 등 당연직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금통위원은 한은 총재와 기재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의 추천을 각각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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