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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최초 프라임급 오피스 준공 임박

[사진 캡션 오피스A(가칭) 투시도]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해 교두보 역할을 해온 곳이다. 하지만 그간 청라에는 주거시설, 상업시설 위주로 공급돼, 공항에서 내려서 업무를 하려면 서울 여의도, 강남, 광화문 등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만 했다.

이러한 청라국제도시에 희소가치 높은 업무시설이 7월 준공(예정)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국제금융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A(가칭)’다. 오피스A(가칭)는 그 동안 청라국제도시에서 볼 수 없던 최초의 프라임급 오피스인 만큼 준공을 앞두고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청라국제금융단지(주)가 공급하는 오피스A(가칭)는 지리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반경 약 19km, 김포국제공항이 반경 약 16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나와 서울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단지와 가까운 북청라IC를 통과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가장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국제금융단지에 조성되는 것도 오피스A(가칭)를 주목하게 하는 부분이다. 국제금융단지는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 9,000㎡)의 부지에 약 1조 2,000억원가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입지적으로는 중앙호수공원과 초고층 전망타워 시티타워(예정)가 인접해 있다. 

특히 면적 70만㎡에 달하는 중앙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 랜드마크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쾌적한 휴식공간과 도서관과 콘서트홀 등 문화공간, 음악분수 등이 조성돼 있어 입주사 직원들의 근로 쾌적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 내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하나금융그룹 본사와 계열사가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R&D도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청라의료복합타운, 국제업무단지, IHP산업단지를 비롯해, 스트리밍시티, 로봇랜드, 코스트코, 스타필드 등 다양한 산업군 개발에 따른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교통망 개발도 계획돼 있어 인천국제공항, 서울 업무지구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된다. 오피스A(가칭) 가까이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시티타워역(예정)과 국제업무단지역(예정) 2개 역이 조성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예정), 제3연륙교 등 도로망 확충으로 쾌속 교통환경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천 서구의 인구 증가세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한 서구는 인천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이며, 인구 증가율은 인천 내 3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인구가 풍부한 만큼 직원 채용 등 수요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입지적 가치와 미래가치를 모두 품고 있는 오피스A(가칭)는 최근 1인 기업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걸맞는 섹션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 기업별로 원하는 공간만큼 임대 가능한 섹션형 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공용 회의실, 미팅룸,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해 소규모 기업이더라도 대규모 업무공간, 프라임급 오피스를 누릴 수 있는 몇 없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자리할 ‘오피스B(가칭)’까지 향후 조성완료되면 트윈타워가 형성돼 많은 기업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청라에서 더 나아가 인천을 대표할 업무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는 ‘오피스A(가칭)’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에 대지면적 5,419㎡, 연면적 5만 1,038㎡로 조성된다.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와 대비 약 2배 가량 크다. 일반 오피스 대비 층고(3.9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차가능대수는 41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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