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맞은 비투엔…“최대주주, 원칙적·도덕적 자세 중요시해”
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로 최대주주 변경
조광원 대표, 상장 2년여 만에 지분 매각
“기존 핵심 인재들과 함께 AI 신사업 속도”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307870)이 새로운 최대주주와 함께 AI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비투엔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지금까지 진행해온 회사 가치 증대와 주주환원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기존 핵심 인재들과 함께 국내 최초 분산 환경 데이터 처리 가상화 솔루션 ‘Super ACID’ 확대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비투엔은 빅데이터·데이터 컨설팅, 데이터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한 회사다. 2021년 11월 상상인이안제1호기업인수목적(SPAC)과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2년만인 이달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비투엔은 지난 13일 최대주주가 기존 조광원 대표 외 2명에서 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주식회사 외 5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비투엔 지분 35.3%(1102만393주)를 총액 367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조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한 가격이다.
인수를 이끈 ‘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는 2020년 2월 ‘모두자산관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후 지난 10일 현재의 간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는 주현정 대표로, 한국도자기 경영·마케팅 총괄, 벽산엔지니어링 경영본부 총괄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 ‘르씨’를 판매하는 제이스킨코리아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주 대표에 대해 비투엔 측은 “이번 인수 주체(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의 최대주주는 그룹사 전략기획, 다양한 회사 경영 등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장사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자세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투엔은 고령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요양병원 환자의 위험도를 AI로 분석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늘 실버케어(NEUL Silver Care)’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끌고, 북미 지역에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향후 새 주인과 함께 AI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새로운 최대주주는) 특히 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 사업인 늘 실버케어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투엔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지금까지 진행해온 회사 가치 증대와 주주환원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기존 핵심 인재들과 함께 국내 최초 분산 환경 데이터 처리 가상화 솔루션 ‘Super ACID’ 확대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비투엔은 빅데이터·데이터 컨설팅, 데이터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한 회사다. 2021년 11월 상상인이안제1호기업인수목적(SPAC)과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2년만인 이달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비투엔은 지난 13일 최대주주가 기존 조광원 대표 외 2명에서 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주식회사 외 5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비투엔 지분 35.3%(1102만393주)를 총액 367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조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한 가격이다.
인수를 이끈 ‘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는 2020년 2월 ‘모두자산관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후 지난 10일 현재의 간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는 주현정 대표로, 한국도자기 경영·마케팅 총괄, 벽산엔지니어링 경영본부 총괄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 ‘르씨’를 판매하는 제이스킨코리아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주 대표에 대해 비투엔 측은 “이번 인수 주체(비투엔인수목적제일차)의 최대주주는 그룹사 전략기획, 다양한 회사 경영 등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장사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자세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투엔은 고령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요양병원 환자의 위험도를 AI로 분석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늘 실버케어(NEUL Silver Care)’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끌고, 북미 지역에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향후 새 주인과 함께 AI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새로운 최대주주는) 특히 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 사업인 늘 실버케어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8회 로또 1등 ‘3·6·13·15·16·22’
2“재산 절반 옆에 있는 여자에게...” 조영남 유서 깜작 공개
3한동훈 “민주, 李방탄 예산 감액…호남도 버렸다”
4고점 또 돌파한 리플 코인…한달 만에 264% 상승
5서학 개미에게 희소식…하루 23시간 거래 가능한 미 증권거래소 내년 개장
6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
7미·중 갈등 고조되나…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한 미국의 속내는
8"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9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