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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IT 기업 특성 살린 ‘연말 나눔 활동’ 활발

NHN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산타원정대 활동 사진. [사진 NHN]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최근 사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돕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최근 진행했다. 굿바이 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며 동시에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약 9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로 마련된 1000만원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등에 물품 형태로 전달됐다.

NHN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는 이 과정에서 직접 ‘산타원정대’로 활약했다. 이들은 장난감·신학기 용품, 의류 등 직접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했다.

NHN은 이와 함께 지난 21일 성남시청에서 ‘사랑의 PC 나눔’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업무용으로 사용됐던 본체와 모니터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별해 재정비한 PC 세트를 관내 6곳의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달했다 기증된 PC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은 지난 4월과 7월에도 지역 내 그룹홈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PC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증 활동을 통해 지역 IT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NHN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성장과 함께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모니터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성남시에 기부하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총 3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관내 한부모 가정 6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고자 여러 나눔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여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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