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CJ올리브네트웍스, ‘애드버브’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스마트제조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월 애드버브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자동화 솔루션기업으로 유연한 물류까지 대응가능한 AI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22년에는 1억 3,200 만 달러(한화 약1,738억)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애드버브는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으로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첫 진출 사례가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제조물류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화요 및 hy 등 제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무인화 물류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 대외 수주를 통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드버브의 이동로봇, 소팅로봇, 피킹 등 설비 및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 니즈에 맞춘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제조물류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이달 27일~29일에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오토메이션월드)’에서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 애드버브 본사의 앙쿠르 야답(AnkurYadav) 부사장이 고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토메이션월드는 관련 산업 국내 최대 규모로 코엑스에서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스마트제조물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48억원…전년 대비 1085%↑

2컴투스, 1분기 영업익 12억원…흑자전환

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35억원 ‘흑자전환’

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68%↓

5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

6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7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착수…서울시 실시계획 승인

8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 참가

9KT, 1분기 영업익 5065억원…전년比 4.2%↑

실시간 뉴스

1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48억원…전년 대비 1085%↑

2컴투스, 1분기 영업익 12억원…흑자전환

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35억원 ‘흑자전환’

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68%↓

5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