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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프리카 대륙 정상급 지도자들 만나 시장 확대 활동

정원주 회장, 2일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나이지리아 외교부장관과도 면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대우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맞이해 방한한 아프리카의 주요국가 정상급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했다. 3일에는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Yusuf Maitama Tuggar) 나이지리아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만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한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과 면담 한 자리에서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래 총 71개 프로젝트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는 NLNG 트레인 7, 카두나 정유공장 긴급보수 공사 등 5개 현장 등 총 3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정완 사장은 필리프 자신투 뉴시(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과 무사 알 코니(Musa Al-Koni)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백 사장은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모잠비크에서 추진 중인 LNG Area 1 프로젝트와 LNG Area 4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모잠비크의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은 약 170조 큐빅피트로 아프리카에서는 2번째, 세계에서는 12번째로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모잠비크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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