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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부터 자유롭게 투자”...카카오페이證, 판매 펀드 라인업 확장

판매 펀드 14종 펀드 상품 추가 제공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에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이 2배 확장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7월부터 신규 펀드 14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28개의 펀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펀드는 기존 펀드 투자 방식과 마찬가지로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먼저,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 4종, 주식형 펀드 3종을 추가했다. 채권형으로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MMF(머니마켓펀드) ▲고수익 채권 투자하는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국내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안정성 높은 펀드 ▲미국 국채만 골고루 #미국장기국채 펀드를 판매한다. 특정 국가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성장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성장 가능 펀드 ▲길었던 암흑기를 지난 #일본 펀드 ▲미국 우량 성장주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도 구성해 투자 상품 선택지를 크게 확대했다.

사용자의 취향과 투자상황에 맞춰 글로벌 우량기업, 공모주, 기술 섹터 등을 자유롭게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펀드 7종도 출시됐다.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 ▲금에 투자하는 #골드 펀드 ▲공모주와 채권 투자로 #든든한 펀드 ▲AI와 반도체에 집중 #요즘 대세 펀드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펀드 ▲벤처투자기업 투자로 #기대수익 높은 펀드 ▲4차산업혁명에 투자하는 #테크 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펀드 구매 시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날짜에 사용자가 지정한 금액만큼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자동투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66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다양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펀드 상품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3월 처음 펀드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5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펀드 계좌 수 177만9000개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펀드 계좌 수 보유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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