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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표 자율주행 차 나오나?”...카카오모빌리티, NEMO 2024 개최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4
‘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제로 인사이트 공유

지난 13일 업계 파트너 대상으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컨퍼런스 ‘NEMO 2024’ 현장.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4(이하 NEMO)’ 를 열었다.

NEMO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 인사이트와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컨퍼런스다. 올해는 지난달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이하 이프카카오 2024)’ 에서 발표된 바 있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내용을 토대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파트너스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두 가지 주제로 총 11개 세션이 진행됐다.

로보틱스 첫 세션에서는 권오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로봇사업TF장이 ‘로봇을 활용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했다. 지난달 이프카카오 2024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브링온은 다양한 서비스 니즈와 로봇을 연결하는 오픈 API 플랫폼으로, 로봇과 인프라 등 환경을 관리함으로써 로봇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의 로봇 서비스 최적화를 제공한다.

이어진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자율주행서비스 및 인프라팀장이 ‘자율주행 비전 및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제주, 강남, 대구, 세종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플랫폼 실증 경험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 팀장은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은 물론, 관련 법과 정책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올해 NEMO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 대표 모빌리티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업계 현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NEMO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테크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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