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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광탈했지...서울 청약당첨 평균 63점...강남은?

84점 만점 통장도 10개, 전국 평균 50.9점

서울 서초구 반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당첨을 위한 청약 가점 문턱도 더욱 높아졌다.

17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 당첨 가점 커트라인(하한선)은 평균 50.9점이다. 지난해(46.6)점에 비해 약 4점이 올랐다. 

지역별 당첨 가점은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다. 현재까지 당첨자 발표를 한 서울 30개 아파트 당첨 커트라인은 평균 63점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8개 단지에 모집을 나선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는 커트라인이 평균 72점까지 치솟았다. 3인가구의 만점이 64점인 점을 감안하면 3인 이하 가구로는 강남 아파트의 청약 신청조차 불가능 하다는 의미다.

이어 전북이 58점으로 높았고, 경기도 51점, 충북 48점, 제주·전남 47점, 대전 46점, 울산 45점, 인천·충남·대구·경남 44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당첨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84점의 만점 통장도 10개가 등장했다. 지난해 1건, 2022년에는 전혀 없던 것과는 대비된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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