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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 이용 고객 6배 증가

캐치테이블 12월 위스키 페어링 예약 전월比 138%
새로운 미식 문화로 ‘위스키’ 인기

[사진 캐치테이블]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 론칭 이후 두 달 만에 이용 고객이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스키 페어링이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며 위스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캐치테이블은 다양한 맛집에서 식사와 함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를 지난 10월 선보였다. 기존에는 고관여자를 중심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문화로 자리잡으며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식 예능 프로그램 '주로 둘이서’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통해 위스키 페어링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는 정식 오픈한 10월 대비 약 두 달만에 이용 고객이 658% 증가했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위스키 페어링 예약 건은 전월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말 모임의 대표 주류로 주목받던 와인이나 소주, 맥주와 달리 향과 맛을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고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캐치테이블의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여 마시는 것보다 저렴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글렌피딕,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들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글렌피딕 로고가 각인된 정품 글렌캐런 잔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서 남은 위스키는 포장도 가능하다.

기존 주류 전문 바(bar)나 가정에서 소비하던 위스키를 일반 맛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한정식, 오마카세, 한우, 양고기 등 205개의 인기 맛집 예약 시 원하는 위스키를 함께 결제할 수 있으며, 구매한 위스키는 식당에서 바로 음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2030세대의 위스키 진입 장벽도 대폭 낮췄다.

캐치테이블은 고객들이 위스키와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위스키 페어링 예약 시 초대장을 공유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장 예약 후 초대장을 선택, 메시지를 수정해 동행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팀에게 20만원 상당의 위스키 페어링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스키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매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기존 위스키는 비싸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류로 여겨졌지만, 최근 캐치테이블 페어링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미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면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주류로 자리잡게 됐다”며 “고객들이 특별한 연말연시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위스키와 미식 경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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