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급변하는 패러다임 '뉴커머스' 시대 생존법은
- 4월 24일 여의도 FKI타워 ‘K-커머스 서밋 2025’ 개최
기술 변화·내수 침체 속 커머스 산업 생존 전략 모색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국내외 커머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대를 논의하고, 도약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장이 열렸다.
이데일리는 국내외 커머스 선도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K-커머스 서밋 2025’를 4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올해 K-커머스 서밋의 주요 연사로는 ▲서봉오 쿠팡애즈 상무 ▲한다혜 트렌드코리아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김호민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사업개발(BD) 담당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 ▲소정환 유베이스 전무 ▲성동훈 CJ ENM 상무 ▲최고봉 바이트플러스 리드 ▲정경화 네이버 책임리더 등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의 시작을 알린 쿠팡애즈 서봉오 상무는 ‘이커머스 마케팅의 새로운 물결’이란 주제로 리테일 미디어의 진화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서 상무는 “리테일 미디어 관점에서 접근할 때는 절대 넘어가지 말아야 하는 게 신규 고객의 중요성”이라며 “고객은 예전에 내가 이미 계획했던 브랜드를 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서 상무가 공개한 쿠팡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매 고객 중 지난 1년 동안 한번도 구매한 적이 없는 판매자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율이 64%에 달했다.
한다혜 트렌드코리아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박사)은 ‘뉴커머스 시대,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을 설파했다.
한 박사는 “국내 유통 업계가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며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올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전략 등이 제시됐다.
한 박사는 “전형적인 소비층이 달라지고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데이터로도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데모그래픽 세그먼트에서 ‘집중적으로 공략할 타깃’(CoG)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정환 유베이스 전무가 AI 기술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및 경험 혁신 방안을 소개하고,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는 ‘숏폼커머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CJ ENM의 성동훈 상무는 다양한 영상 기반 커머스 전략으로 CJ온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최고봉 바이트플러스 리드는 ‘초개인화’ 솔루션을 통한 이커머스 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네이버 쇼핑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경화 네이버 리더가 ‘AI 커머스 시대로의 진화’를 주제로 자사 앱의 AI 추천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이대호 와이스트릿 대표를 좌장으로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 이선영 티르티르 부문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실장이 각각 채널·뷰티·식품 분야에서 글로벌 생존 및 성공 전략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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