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2,550선 강보합 출발…조선·이차전지주 강세 속 업종별 차별화
- 관세 불확실성 완화에 투자심리 개선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8p(0.12%) 오른 2,549.28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p(0.19%) 오른 2,551.23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4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원, 24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467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오른 1,43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주 말(25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1.26% 오르는 등 3대 대표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일련의 주가 조정을 겪으며 관세 노이즈를 소화해왔다"며 "이제는 실적 시즌 영향권에 진입한 만큼 업종별 차별화 장세의 성격이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오션(3.45%), HD한국조선해양(1.32%), HD현대마린엔진(2.86%) 등 주요 조선주는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87%), 한미반도체(-2.55%) 등 주요 반도체주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31%), 현대차(0.48%), 기아(0.11%) 등은 상승 중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3%), 셀트리온(-0.25%), 현대모비스(-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유심 해킹 사고가 일어난 SK텔레콤은 4.5% 하락하고 있으며, KT(2.39%), LG유플러스(2.96%) 등 다른 통신사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1.65%), 기계·장비(1.24%), 화학(0.7%) 등 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고, 통신(-0.58%), 음식료·담배(-0.29%), 섬유·의류(0.0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1p(0.15%) 내린 728.58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9p(0.12%) 오른 730.58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6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2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3.86%), 에코프로(5.29%)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마리서치(0.67%), 에이비엘바이오(2.17%) 등도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4.13%), 리노공업(-4.04%), 삼천당제약(-1.4%), 알테오젠(-0.95%)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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