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가구·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유아용품 유통 전문기업 ㈜가이아코퍼레이션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가이아코퍼레이션은 스토케(Stokke), 부가부(Bugaboo), 브라이텍스(Britax), 잉글레시나(Inglesina), 뉴나(Nuna), 조이(Joie), 맥시코시(Maxi-Cosi)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베네피아 로드샵 유통망 44개 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워너(Warner), 마텔(Mattel), MGA, 펀코(Funko), 반다이(Bandai), 등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들의 유통 파트너로서 캐릭터 완구와 피규어 사업을 동시에 확장해오고 있다.
특히, 핫토이즈(Hot Toys)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보유해 키덜트 및 컬렉터블 토이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몰 ‘글로리먼데이(GLORY MONDAY)’를 통해 글로벌 인기 콘텐츠 기반의 프리오더 및 한정판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핫토이즈(Hot Toys)는 국내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매출 약 386억 원, 영업이익 약 15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꿈비는 지난 2월 인수한 국내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1위 기업 ㈜에르모어와 함께 유아동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에르모어와의 시너지는 물론, 가이아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유통·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흡수해 온·오프라인 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유통에 이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유럽 등 해외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이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진출력도 꿈비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꿈비 관계자는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취득은 에르모어와 함께 온·오프라인 유아동 유통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꿈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아동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다지는 것은 물론, 콘텐츠 연계 마케팅과 신규 브랜드 유통 사업 등 다각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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