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공시
관세전쟁 우려? '오히려 좋아'…주가 껑충 '이곳' 정체는
- 삼양식품, 올 1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전망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올해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이는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신공장 준공으로 인한 제품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서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올해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1060억원으로 예측된다.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495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80% 가량의 매출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이 회사 전체의 실적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삼양식품의 호실적 흐름세가 이어지는 것은 대표 효자 상품인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흥행한 덕분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K푸드 열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2020년을 전후해 불닭볶음면이 크게 알려지며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전세계 소비자들이 앞다퉈 구매하는 상품으로 거듭났다.
실제로 2016년 1418억원이었던 불닭볶음면의 매출은 2020년 4100억원, 2022년 61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양식품의 호실적은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1일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97만원이다. 지난달 29일엔 9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관세 도입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밀양 제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수출 물량을 늘릴 수 있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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