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성류굴 탐험부터 밤요트까지" 여름밤 관광객 유혹하는 울진군
- 왕피천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연장 운영, 볼거리·체험 강화
성류굴 탐험, 후포항 밤 요트 등 이색 프로그램 인기 기대

야(夜) 울진 운영기간 동안 평소 저녁 6시에 종료되던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주요 관광지 7곳의 운영시간이 밤 9시까지 연장된다. 여름철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즐거움을 더한다.
성류굴에서는 손전등을 들고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부 온도가 약 15℃에 불과해 천연 냉방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울진요트학교는 후포항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밤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등도 운영시간을 연장해, 관람객은 열대야 속 실내에서 시원하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숨마켓은 왕피천공원에서 매일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8월 2일 저녁 7시에는 케이블카 앞 광장에서 현악기와 성악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야경 명소 조성도 눈에 띈다. 최근 월송정 맨발걷기길을 따라 설치된 경관조명과 은어다리에서부터 왕피천공원 솔숲까지 이어진 거리 조명이 관광객들에게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야간 관광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울진의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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