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SNS 올리기 좋잖아"...스파클링 와인 매출 늘었다
- 도수 낮고 맛 좋아 SNS 관련 콘텐츠 급증
킴스클럽 7월 스파클링 와인 매출 34%↑

1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대형마트 킴스클럽의 7월 한달간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었다. 특히 1만원대 ‘나탈레 베르가 모스카토 다스티’, 7000원대 ‘돈 루치아노 모스카토’ 등 가성비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킴스클럽은 최소 5000원대부터 다양한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킴스클럽은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킴스클럽은 자사 와인 컬렉션인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통해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1900 카살리’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출시 와인 3종은 ‘1900 카살리 람부르스코’와 함께 작년 11월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돼 약 6개월간 재입고 요청이 쇄도했던 인기 상품 ‘1900 카살리 말보 젠틸’, ‘1900 카살리 말바지아 돌체’다.
‘1900 카살리 람부르스코’는 보랏빛 루비 컬러와 함께 딸기·라즈베리 같은 베리 계열의 풍부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약발포성(프리잔테) 레드 와인이다. 미국에서는 ‘이탈리아의 콜라’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와인으로, 식전주나 디저트는 물론 피자·바비큐 등과도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한다.
‘1900 카살리 말보 젠틸’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토착품종 말보 젠틸로 만든 약발포성 레드 와인으로, 달콤하면서도 구조감 있는 풍미와 깊은 과일 향이 특징이다. ‘1900 카살리 말바지아 돌체’는 말바지아 품종 특유의 은은하고 기분 좋은 단맛이 인상적인 화이트 와인으로, 과일·디저트·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특히 이번에 킴스클럽이 선보인 와인 3종은 모두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평균 4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하며 품질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모두 9990원이다. 현지 와이너리와의 대물량 직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이랜드리테일 측 설명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신제품 람부르스코를 포함한 1900 카살리 3종은 모두 고품질이면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와인’ 시리즈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와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와인’ 시리즈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와인 대중화를 목표로 선보인 초저가 직수입 와인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30만병이 판매됐다. 5990원대의 ‘모두의 와인’과 9990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큐레이션 시리즈 ‘모두의 와인 플러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킴스클럽의 직수입 와인 매출 비중은 2년 전 30% 수준에서 올해 40%까지 크게 늘었다. 킴스클럽 직수입 와인의 7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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