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클로의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핵심 업무 경험을 쌓은 뒤 유니클로 매장의 점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으로도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3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 총 5곳의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본사 초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 및 대구 지역에서 자체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23일에는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원 희망자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UMC는 열정과 목표가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통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싶은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다. 리프레시 휴가, 지방 근무 시 사택 지원 등 복지 제도도 마련됐다.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