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기동 로백스 대표변호사,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 시대' 출간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등을 지낸 김기동(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와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감독 전문가 이창운 리앤인사이트 대표는 최근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시대: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용 전략’(법률신문사 펴냄)를 출간했다.
책은 금융위원회의 ‘법인 가상자산시장 참여 허용’ 정책이 발표된 이후 구체적 실행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기획됐다.
2024년 미국 재무회계 기준심의회(FASB)의 개정과 2025년 7월 ‘디지털자산 3법’ 의결로 글로벌 기업들의 가상자산 투자가 본격화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변화된 제도 환경 속에서 실질적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UAE, EU 등 주요국의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테슬라·스타벅스 등 해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내부 추진 전략 △회계·세무·공시 △AML·트래블룰 대응 등 실무 지침을 담았으며, 내국법인 투자와 과세, 해외 법인 활용 등 자주 묻는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부록에는 최신 판결례와 주요 용어 해설을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김기동 대표변호사는 25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부산지검 검사장 등을 거친 금융·기업범죄 수사 전문가로, 테라·루나 등 대형 가상자산 사건의 변론을 맡고 있다. 그의 경험은 기업이 마주할 법적 리스크와 내부통제의 핵심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창운 대표는 금융감독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자본시장조사국, 공시심사실, 감독총괄국 등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 감독 전문가다. 2016년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 파견돼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을 조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법인의 가상자산 회계처리와 공시 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저자들은 머리말에서 “이 책은 가상자산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다층적 영향을 진단하고, 한국 기업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서 디지털자산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가이드”라며 “불확실한 제도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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