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부모 빚투' 래퍼 마이크로닷, 교회서 간증 나선다…심경 변화 있었나
26일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마이크로닷이 초청 가수로 참여하는 찬양 간증 집회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회 현수막에는 ‘가수 마이크로닷 초청 찬양 간증 집회’라는 문구와 함께 그의 얼굴이 담긴 홍보물이 게시돼 있으며, 일정은 이날 오후 1시로 공지됐다. 간증 집회는 신앙인들이 삶의 변화나 기도 응답 등을 나누는 기독교 행사로, 마이크로닷은 이날 자신의 신앙 여정과 회복의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닷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난 15일 신앙 고백을 담은 앨범 ‘피셔맨(FISHERMAN)’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믿음’, ‘온 갓(On God)’, ‘지저스(Jesus)’, ‘생명의 주’ 등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곡들이 수록됐다. 그는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부(Fisherman)’로서의 사명을 담았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사실무근”이라며 논란을 부인했던 마이크로닷은 이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자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법적 책임이 부모에게 국한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시작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6월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1심 재판에서 확인된 피해자 10명 중 6명에게 2억1천만원을 변제했고, 이후 추가로 두 분과 합의했다”며 “남은 한 분에게도 2025년까지 합의금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5년 만에 대중 앞에 선 그는 이번 간증 집회를 통해 신앙을 통한 삶의 변화를 전하며 새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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