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3일(현지시각)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이 주관하는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PV5 카고 모델이 ‘올해의 밴’과 ‘올해의 콤팩트 밴’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PV5는 이미 지난해 ‘2025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로 꼽힌 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시상식에서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 경상용차 시장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차량·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영국 전역의 경상용차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는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편집장은 PV5 카고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개발 과정을 거친 전기 밴”이라며, 다양한 운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와 충분한 주행 가능거리를 갖춰 동급 상위권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PV5가 유연한 플랫폼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PBV라는 점을 앞세워 경상용차 시장 전동화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PV5는 지난 11월 왓 밴의 시승·리뷰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 편안하면서도 정확한 조향 감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용성을 고려한 외관 구성, 정숙성 역시 좋은 점수를 얻으며 평점 만점인 10점을 기록했다.
올 한 해 왓 밴이 소개한 전기 경상용차 가운데 최고 점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왓 밴은 종합 평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PV5를 계기로 기아가 향후 경상용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아키텍처인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한 중형 PBV다. 다양한 개인·상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맞춰 변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PV5 이후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PBV 전용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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